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코스, 보수교육! 사회복지사보수교육센터의 역할부터 교육 신청 방법, 유의사항까지 핵심만 쏙쏙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 하나로 보수교육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세요.
보수교육, 왜 꼭 받아야 할까?

사회복지사로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선생님들, 매년 돌아오는 ‘보수교육’ 때문에 머리 아프셨던 적 있으신가요? “바쁜데 꼭 들어야 하나?”, “시간 내기 너무 힘든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쩌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은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요식행위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지키고 전문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오늘은 왜 우리가 보수교육을 ‘꼭’ 받아야만 하는지, 그 법적 근거부터 실질적인 이유까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수교육, 법으로 정해진 사회복지사의 의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보수교육이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점입니다. 사회복지사업법 제13조 제2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5조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는 연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가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자질을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인 셈입니다.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보수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법적 강제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수교육이 담고 있는 본질적인 가치와 필요성입니다.
성장하는 사회복지사를 위한 필수 영양소
법적인 의무를 떠나, 보수교육은 급변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한 필수 영양소와 같습니다. 왜 그런지 구체적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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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에 대한 적응
사회복지 정책과 관련 법규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자주, 그리고 빠르게 변화합니다. 어제까지 적용되던 서비스 지원 기준이 오늘 바뀌고, 새로운 복지 제도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놓치면 정작 도움이 필요한 클라이언트에게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잘못된 정보를 안내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보수교육은 이러한 최신 정책 동향, 개정 법률, 새로운 서비스 정보 등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입니다.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클라이언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
사회복지 현장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보수교육은 최신 상담 기법, 사례관리 심화 과정, 아동·노인·장애인 등 특정 대상에 대한 전문 지식,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방법론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과 지식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는 곧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어냅니다. -
사회복지 윤리 재확립과 소진(Burnout) 예방
사회복지사는 업무 특성상 수많은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하게 됩니다.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것과 전문가로서 개입하는 것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보수교육은 이러한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윤리 강령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윤리적 민감성을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감정 노동이 심한 사회복지사들의 ‘소진’ 문제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보수교육에 포함된 스트레스 관리, 자기 돌봄(Self-care) 등의 내용은 우리가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이 길을 건강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동료 사회복지사와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동료와 함께 머리를 맞대면 의외로 쉽게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보수교육은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다른 기관, 다른 영역의 동료 사회복지사들을 만날 수 있는 공식적인 교류의 장입니다.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나누고, 각자의 기관에서 성공했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지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는 향후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거나 어려운 사례에 대한 자문을 구할 때 큰 자산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은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나 ‘의무’라기보다는, 전문가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기회’에 가깝습니다. 1년에 단 8시간,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전문성은 물론, 우리가 돕는 클라이언트의 삶의 질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의무 이행을 넘어,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을 다지고 성장하는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수교육센터 이용 및 신청 방법

사회복지사로서 전문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보수교육! 매년 어떤 교육을 들어야 할지,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끼셨던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센터의 이용 방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체계적입니다. 몇 가지 단계만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교육을 신청하고 이수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회원가입부터 교육 신청, 그리고 결제까지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드릴 테니 잘 따라와 주세요!
본격적인 신청 전, 필수 준비 과정
보수교육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아직 회원이 아니시라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해 주세요. 기존 회원이시라면 로그인 후, 모든 신청 절차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므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및 정보 현행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관이나 개인정보가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수교육 이수 내역은 현재 소속된 시도 협회로 보고되기 때문에, 정보가 정확하지 않으면 이수 내역 관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청 전 ‘마이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꼭 한 번 더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계별 보수교육 신청 가이드
개인정보 확인까지 마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보수교육을 신청할 차례입니다. 전체적인 과정은 ‘교육 검색 → 신청 → 결제 → 확인’의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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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후 보수교육센터 접속 및 교육과정 탐색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상단 메뉴에서 ‘보수교육’ 또는 ‘보수교육센터’를 클릭하여 접속합니다. 이곳에서 현재 신청 가능한 전국의 모든 보수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등 교육 형태별로 검색이 가능하며, 지역, 교육 주제, 교육 기관 등 다양한 필터를 활용하여 본인에게 꼭 맞는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나 이수하고 싶은 영역의 키워드를 직접 입력하여 검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수강 희망 교육과정 선택 및 신청서 작성
마음에 드는 교육을 찾았다면, 해당 교육과정을 클릭하여 교육 목표, 내용, 일정, 장소, 교육비 등 상세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내용을 모두 확인했다면 ‘수강신청’ 버튼을 눌러 신청 절차를 시작합니다. 신청 페이지로 넘어가면 이름, 소속기관 등 개인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정보를 입력하는 간단한 신청서 작성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교육비 결제 진행
수강신청서 작성을 완료하면 교육비 결제 단계로 넘어갑니다. 결제는 보통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가상계좌 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가상계좌를 선택한 경우, 지정된 입금 기한 내에 정확한 금액을 입금해야만 신청이 최종 완료되므로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교육 기관에 따라 결제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안내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마이페이지’에서 최종 신청 내역 확인
결제까지 모두 마쳤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반드시 ‘마이페이지’ 또는 ‘나의 강의실’과 같은 메뉴로 이동하여 ‘수강 신청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신청한 교육 과정이 목록에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처리 상태가 ‘결제완료’ 또는 ‘수강중’으로 되어 있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단계를 거쳐야 누락이나 착오 없이 안전하게 수강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추가 정보 및 유의사항
보수교육 신청을 완료한 후에도 몇 가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교육을 원활하게 이수하고 평점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들이니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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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취소 및 환불 규정 확인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한 교육을 취소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교육 취소 및 환불 규정은 교육을 운영하는 기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신청 단계에서 상세정보 페이지의 환불 규정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교육 시작일로부터 며칠 전까지는 100% 환불이 가능하지만, 기간이 임박할수록 환불 수수료가 발생하거나 환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이수증 발급 및 이수 현황 자동 연동
교육을 정상적으로 모두 이수하고 나면 보수교육센터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이수증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수 내역은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및 소속 시도 협회로 보고되어 개인의 연간 보수교육 평점에 합산되므로,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연간 보수교육 평점 관리의 중요성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은 매년 8평점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이므로, 신청 후 이수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연도별 나의 보수교육 이수 현황과 총 평점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말이 되기 전에 미리 자신의 평점을 확인하고, 부족한 평점이 있다면 추가로 교육을 신청하여 법적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떤 교육을 선택해야 할까?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많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비슷한 고민에 빠집니다. 바로 ‘보수교육’ 때문이죠.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사는 연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교육 과정 앞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단순히 시간을 채우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나의 전문성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알찬 교육을 고르는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은 단순히 법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소중한 기회입니다. 지금부터 나에게 꼭 맞는 보수교육을 선택하는 몇 가지 기준을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수교육 선택,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성공적인 보수교육 선택을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기준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현재 상황과 미래 계획을 고려하여 아래 기준들을 차근차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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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업무 분야와 전문성 강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나의 업무와 얼마나 관련이 있는가’입니다. 현재 아동복지시설에서 근무한다면 ‘아동학대 예방 및 개입 실무’, 노인복지관에서 일한다면 ‘치매 노인 상담 및 케어 전략’과 같은 교육이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흥미로워 보이는 주제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나의 전문성을 심화시킬 수 있는 교육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앞으로 경력 전환이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면 관련 분야의 기초 또는 심화 교육을 통해 미리 역량을 쌓아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례관리 업무에 관심이 있다면 ‘사례관리 전문가 과정’이나 ‘위기개입 모델의 실제’ 같은 교육을 눈여겨보는 것이죠. -
필수 영역과 선택 영역의 조화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은 크게 ‘필수 영역’과 ‘선택 영역’으로 나뉩니다. 필수 영역은 사회복지 인권, 윤리, 사회복지사의 안전 등 모든 사회복지사가 공통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들로 구성됩니다. 매년 지정되는 필수 과목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이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남은 시간은 선택 영역에서 자유롭게 채울 수 있는데, 이때가 바로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역량을 확장할 기회입니다. 예를 들어, 필수 영역에서 2시간을 이수했다면 남은 6시간은 평소 관심 있었던 ‘정신건강 사회복지’나 ‘사회적 경제와 사회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수강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
온라인 vs 오프라인, 나에게 맞는 학습 형태
최근에는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온라인 교육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학습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바쁜 현장 실무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반면, 오프라인(집합) 교육은 강사 및 다른 사회복지사들과 직접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으며, 실습이나 토론 중심의 수업을 통해 더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의 학습 스타일과 스케줄을 고려하여 가장 효과적인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론 중심의 지식 습득이 목적이라면 온라인 교육이 효율적일 수 있고, 다른 기관의 실무자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신뢰할 수 있는 보수교육기관 선택
모든 교육이 다 같은 퀄리티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정식 보수교육기관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공식적으로 인정된 기관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보수교육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승인된 기관 목록과 개설된 교육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을 선택하기 전에 해당 기관의 평판이나 이전 교육 과정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사진의 전문성, 교육 내용의 충실도, 교육 환경 등을 미리 파악하면 만족도 높은 교육을 선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처럼 몇 가지 기준만 명확히 세운다면 수많은 교육 과정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나에게 꼭 필요한 ‘보석’ 같은 교육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결국 가장 좋은 교육은 자신의 현재 업무와 미래의 커리어 계획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센터에 방문하여 올해 이수해야 할 교육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전문성이 한 뼘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보수교육 Q&A 및 꿀팁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선생님들! 매년 돌아오는 보수교육 때문에 머리 아프신 적 없으신가요? ‘올해는 또 어떤 교육을 들어야 하나’, ‘깜빡하고 놓치면 어떡하지?’ 같은 고민을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사회복지사로서 전문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필수 과정인 보수교육! 자주 묻는 질문과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유용한 꿀팁까지, 여기서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자주 묻는 질문 BEST 5
보수교육 시즌만 되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봤습니다. 나와 같은 궁금증을 가졌던 동료 사회복지사들의 질문과 답변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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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육, 누가 꼭 받아야 하나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죠.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보수교육 대상자는 아닙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는 연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즉, 현재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들이 의무 대상입니다. 만약 자격증은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 일하거나 잠시 쉬고 있다면 의무는 아니에요. 하지만 자기 계발이나 재취업을 위해 미리 들어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교육 시간과 내용은 어떻게 되나요?
보수교육은 연간 총 8평점(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시간은 크게 ‘필수영역’과 ‘선택영역’으로 나뉩니다. 필수영역은 사회복지 윤리와 인권, 법과 제도 등 모든 사회복지사가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며 보통 4시간을 차지합니다. 선택영역은 아동, 노인, 장애인, 정신건강 등 자신의 주된 업무 분야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과목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주제의 교육 과정이 개설되니, 본인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만한 과정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보수교육을 받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바빠서 깜빡했는데,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절대 안 됩니다. 보수교육은 법적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이수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따릅니다. 보수교육 미이수 시 기관에는 과태료가, 종사자에게는 행정처분이 따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이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소속 사회복지사에게 보수교육을 받게 하지 않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의 장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개인에게 직접적인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속 기관에 피해를 줄 수 있고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꼭 챙기셔야 합니다. -
보수교육 면제나 유예도 가능한가요?
네, 특정 조건에 해당하면 보수교육을 면제받거나 다음 해로 미룰 수(유예) 있습니다. ‘면제’ 대상은 해당 연도에 자격증을 처음 발급받은 신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강사로 위촉된 자 등이 해당됩니다. ‘유예’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장기 입원, 군 복무, 육아휴직(6개월 이상)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조건에 해당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사회복지사보수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면제’ 또는 ‘유예’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보수교육 신청은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
보수교육 신청은 ‘사회복지사보수교육센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한 뒤, 개설된 교육과정 목록에서 원하는 교육을 찾아 ‘수강신청’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등 형태가 다양하고 교육 기관도 여러 곳이니, 교육 내용, 일정, 장소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결제까지 완료해야 최종적으로 수강신청이 확정됩니다.
사회복지사를 위한 보수교육 꿀팁
이왕 들어야 하는 보수교육, 좀 더 스마트하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선배 사회복지사들이 전하는 소소하지만 유용한 꿀팁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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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수강 계획 및 신청
‘아직 시간 많으니까…’ 하다가 연말에 허둥지둥 교육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기 있는 교육이나 오프라인 교육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연초에 보수교육센터에 연간 교육 일정이 공지되면 미리 확인하고, 자신의 스케줄과 업무에 맞는 교육을 골라 상반기 중에 미리 신청하고 이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말이 되면 수강생이 몰려 서버가 불안정하거나 원하는 교육을 듣지 못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
교육비 지원 제도 확인
보수교육 수강료가 부담될 수 있는데요. 소속된 기관이나 시설에서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인사팀이나 총무팀에 먼저 문의해보세요. 또한, 일부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 과정에 해당하여 교육비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관 차원에서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교육 신청 전 관련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나에게 맞는 교육 형태 선택
최근에는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교육은 다른 기관의 사회복지사들과 직접 만나 교류하며 생생한 현장 정보를 얻고, 인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학습 스타일, 업무 환경, 교육 목표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적절히 조합하여 수강한다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