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사용처, 모르면 손해! 꿀팁 총정리

정부 지원 상생소비지원금, ‘상생페이백’! 캐시백은 받았는데 어디서 써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A부터 Z까지 알려드립니다. 숨겨진 사용처와 꿀팁으로 더 현명한 소비를 시작하세요!

상생페이백, 그것이 알고싶다

안녕하세요! ‘상생페이백’이라는 단어,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지갑이 가벼워지는 요즘, 1만 원이라도 아끼고 싶은 우리에게 ‘페이백’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설렘을 안겨주죠. 특히 국가적으로 시행했던 ‘상생소비지원금’은 많은 분들에게 쏠쏠한 혜택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요즘도 상생페이백을 받을 수 있나?”, “정확히 어떤 제도였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상생페이백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보고, 2024년 현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꿀팁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억 속의 ‘상생소비지원금’, 어떤 제도였을까요?

우리가 흔히 ‘상생페이백’으로 기억하는 제도의 정식 명칭은 ‘상생소비지원금’입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시행되었던 한시적인 카드 캐시백 정책이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재난지원금과는 달리, ‘더 많이 쓸수록 더 많이 돌려받는’ 구조로 설계되어 소비 촉진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죠. 당시 제도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원 대상
    사업 시행 당시 만 19세 이상 성인 중,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소지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9개 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가 참여하여 대부분의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 캐시백 지급 방식
    상생소비지원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추가 소비’에 대한 보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2분기(4~6월)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인 사람이 10월에 150만 원을 썼다면, 기준 금액(100만 원)을 초과한 50만 원에 대해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죠. 초과분의 3만 원 이상부터 캐시백이 적용되었으며, 초과분의 10%를 돌려주었습니다.
  • 월간 한도 및 사용처
    혜택은 무한정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 원까지만 캐시백을 받을 수 있었죠. 또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의 사용액은 실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사실상 우리 동네 가게에서 쓸수록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처럼 상생소비지원금은 많은 국민들에게 가계에 보탬이 되는 단비 같은 존재였지만, 아쉽게도 정부 주도의 전국 단위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2021년 말을 기점으로 종료되어 현재는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쉬워하긴 이릅니다! ‘지역화폐’라는 대안

“그럼 이제 페이백 혜택은 끝난 건가요?” 하고 실망하셨다면, 아직 이릅니다! 중앙 정부의 사업은 종료되었지만, 그 ‘상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가 우리 곁에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대안 화폐로,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상공인은 수수료 부담 없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윈윈(Win-Win)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화폐는 보통 구매 시 5~15%의 할인 혜택을 주거나, 사용 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예를 들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면, 9만 원으로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구매하여 1만 원의 이득을 보는 셈이죠. 이는 과거 상생소비지원금의 10% 캐시백과 유사한 효과를 냅니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의 ‘서울사랑상품권’, 경기도의 ‘경기지역화폐’, 부산의 ‘동백전’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이처럼 전국 단위의 ‘상생페이백’은 막을 내렸지만, 이제는 우리 동네 곳곳에서 ‘지역화폐’라는 이름으로 그 혜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렇게 유용한 지역화폐를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그 사용처를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슬기로운 페이백 사용처 리스트

슬기로운 페이백 사용처 리스트

모처럼 받은 상생페이백, 어디에 써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아무 데서나 되겠지’ 하고 무심코 방문했다가 결제가 안 돼 당황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상생페이백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좋은 취지를 가진 만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왕 받은 혜택, 100%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숨은 보석 같은 사용처부터 의외의 꿀팁 사용처까지, 지금부터 꼼꼼하게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일상 속 알짜배기 사용처

  • 전통시장 & 동네 마트
    대형마트 대신 우리 동네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이나 집 앞 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세요. 신선한 식재료는 물론, 맛있는 반찬 가게, 떡집 등 페이백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무궁무진합니다. 소소한 장보기만으로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뿌듯함은 덤입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면 대부분 페이백 사용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편리합니다.
  • 음식점 & 카페
    매일 가는 단골 식당, 분위기 좋은 동네 카페에서도 상생페이백 사용이 가능합니다. 점심 식사, 친구와의 커피 한 잔, 가족 외식까지 페이백으로 해결하면 생활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입점한 매장이나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의 직영점은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 미용실, 네일샵, 세탁소 등 생활 서비스
    미뤄뒀던 헤어스타일 변신이나 기분 전환을 위한 네일 아트, 겨울옷을 정리할 세탁소 이용도 페이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미용, 세탁, 수선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페이백을 사용하는 것만큼 슬기로운 소비는 없겠죠?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페이백으로 방어하는 현명함을 발휘해 보세요.

여가와 취미를 위한 사용처

  • 동네 서점 & 문구점
    온라인 서점의 빠른 배송도 좋지만, 가끔은 동네 서점에서 느긋하게 책을 고르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의 학용품이나 준비물을 구매할 수 있는 문구점 역시 훌륭한 페이백 사용처입니다. 마음의 양식도 쌓고, 페이백도 사용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세요.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이 아닌, 지역에 뿌리내린 작은 서점들을 응원하는 의미도 더할 수 있습니다.
  • 학원 & 체육시설
    자녀의 학원비나 본인의 자기 계발을 위한 수강료 결제에도 페이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영어, 수학 등 보습 학원은 물론, 피아노, 미술 같은 예체능 학원, 헬스장, 필라테스,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교육비와 건강 관리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놓치지 마세요.
  • 안경점 & 사진관
    새 안경이나 렌즈를 맞춰야 한다면 동네 안경점을 방문해 보세요. 대부분의 안경점에서 페이백 결제가 가능하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증명사진이나 가족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사진관도 페이백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이런 곳도 가능? 의외의 꿀팁 사용처

  • 병원 & 약국
    의외로 많은 분이 모르는 곳! 바로 병원과 약국입니다.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방문하는 동네 의원(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부터 치과, 한의원까지 페이백으로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약을 구매하는 약국에서도 당연히 사용 가능하니, 병원 갈 일이 있다면 잊지 말고 페이백을 챙겨 현명하게 사용하세요.
  • 주유소
    매일 오르는 기름값 때문에 부담이 크셨죠? 모든 곳은 아니지만, 지역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주유소 중 상생페이백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곳에서는 주유비 결제가 가능합니다. SK, GS 등 대기업 직영 주유소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 전 가맹점 여부를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주유소라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꽃집 & 철물점
    특별한 날을 위한 꽃다발 구매나 집 수리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철물점도 페이백 사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 페이백을 활용하여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습니다. 기념일이나 집안 행사 때 잊지 말고 활용해 보세요.

이렇게 다양한 사용처가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제 전 가맹점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보통 매장 입구에 ‘상생페이백 가맹점’ 또는 해당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더 편리하게 내 주변 사용처를 찾고 싶다면 관련 앱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상생페이백은 우리 동네 골목상권 대부분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지만 강력한 소비 활성화 도구입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사용 전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주변 가맹점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헛걸음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상생페이백을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리스트를 참고하여 동네 곳곳에서 슬기로운 페이백 라이프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두 배로 돌려받는 꿀팁!

두 배로 돌려받는 꿀팁!

상생페이백, 단순히 결제하고 일정 금액을 돌려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소비 고수’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죠. 우리가 받는 혜택을 말 그대로 ‘두 배’로 불릴 수 있는 숨겨진 방법들이 있습니다. 약간의 정보와 준비만 있다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니, 지금부터 집중해 주세요! 모르면 나만 손해 보는, 페이백 혜택 극대화 비법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혜택을 중첩시키는 ‘스태킹(Stacking)’ 전략

‘두 배’ 꿀팁의 핵심은 바로 ‘혜택 중첩(Stacking)’에 있습니다. 상생페이백 자체의 혜택에 또 다른 혜택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서울시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으로 결제하면 상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1차 혜택입니다. 여기에 추가 혜택을 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단순히 페이백만 받는 것을 넘어, 신용카드 혜택이나 소득공제 등 다른 금융 혜택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부터 구체적인 혜택 중첩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신용카드 혜택과 결합하여 1차 페이백 받기
    가장 대표적이고 강력한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서울사랑상품권과 같은 지역화폐를 구매(충전)할 때 계좌이체를 이용하지만, 신용카드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여기서 핵심은 ‘상품권 구매(충전)’가 카드사의 ‘온라인 결제’ 실적으로 잡히는 특정 카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 시 1.5% 적립’ 혜택이 있는 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충전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당신은 이미 1,500원의 카드사 포인트를 적립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1차적인 추가 혜택입니다. 여기에 더해, 충전된 10만 원의 상품권으로 결제 시 7% 할인 혜택(7,000원)을 받았으니, 총 8,500원(1,500원 + 7,000원)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죠. 따라서 내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카드가 상품권 충전 시 혜택을 제공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의 ‘상품권 구매 실적 인정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으로 2차 페이백 효과 누리기
    상생페이백의 기반이 되는 지역화폐, 제로페이 등은 연말정산 시 막강한 소득공제 혜택을 자랑합니다.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이 15%인 것에 비해, 지역화폐(제로페이)는 무려 30%의 공제율을 적용받습니다. 만약 전통시장에서 사용한다면 공제율은 40%까지 올라갑니다. 이는 같은 금액을 소비하더라도 연말정산 시 더 많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당장의 할인이 아니더라도 연말에 ’13월의 월급’이라는 형태로 혜택이 돌아오는 것이죠. 앞선 예시처럼 카드 혜택을 받으며 상품권을 충전하고, 그 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사용한다면 ‘카드사 혜택 + 상품권 할인 + 소득공제 40%’라는 3중 혜택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 지자체 및 제휴사 특별 이벤트 적극 활용하기
    상시 7% 할인 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는 소비 진작을 위해 명절이나 특정 시즌에 10% 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3%의 추가 이득을 보는 셈입니다. 또한,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의 ‘쇼핑’ 탭이나 각종 제휴사에서는 특정 상품을 지역화폐로 구매 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거나 특별 기획전을 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구매하려던 제품이 온라인 쇼핑몰과 서울페이플러스 쇼핑몰에 모두 입점해 있다면, 가격 비교 후 혜택이 더 큰 쪽을 선택하는 스마트한 소비가 가능합니다. 앱 푸시 알림을 켜두거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러한 ‘게릴라성’ 이벤트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생페이백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히 주어진 혜택만 받기보다, 내가 가진 다른 금융 상품(카드)이나 제도(소득공제)와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혜택의 총합’을 키우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꿀팁들을 잘 활용하셔서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더 알뜰하고 스마트한 소비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서는 사용이 안돼요

이곳에서는 사용이 안돼요

상생페이백, 잘 쓰면 쏠쏠한 혜택이지만 아무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 지원 사업의 취지를 생각하면 사용 불가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바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상생페이백의 핵심은 ‘소상공인’ 지원이므로, 대기업 계열이나 특정 업종은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지금부터 헷갈리는 부분 없이 명확하게, 사용이 제한되는 곳들을 꼼꼼히 짚어드리겠습니다.

상생페이백 사용 제외 업종 및 매장 리스트

상생페이백(상생소비지원금)과 같은 정부 주도 소비 진작 정책은 대부분 비슷한 사용처 기준을 가집니다. 아래 목록은 상생페이백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화폐나 지원금 사용 시에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대규모 유통 및 쇼핑 시설
    가장 대표적인 사용 불가처입니다. 소상공인과의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곳들이죠. 백화점(신세계, 롯데, 현대 등),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와 창고형 할인매장(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쇼핑 아울렛 등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온라인 쇼핑몰 및 홈쇼핑
    온라인 결제는 기본적으로 사용이 제한됩니다. 쿠팡, G마켓, 11번가, SSG.COM 등 대부분의 종합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같은 배달 앱에서의 ‘앱 내 결제’는 실적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소상공인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몰이거나 배달 앱에서 ‘현장 결제’를 선택해 가맹점 단말기로 직접 결제하는 경우는 사용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 대기업 직영 프랜차이즈 매장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모두 사용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직영점’이냐 ‘가맹점’이냐의 차이입니다. 스타벅스처럼 본사가 모든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반면, 편의점이나 파리바게뜨 등 개인사업자인 점주가 운영하는 ‘가맹점’의 경우, 해당 지역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다면 소상공인으로 분류되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 유흥 및 사행성 업종
    정책의 건전성을 위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성인오락실, 카지노, 경마장 등과 같은 유흥 및 사행산업 관련 업종에서는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 비소비성 지출 및 공공요금
    상생페이백은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이므로, 비소비성 지출 항목은 실적에서 제외됩니다. 국세·지방세 납부,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통신요금, 교통요금(버스, 지하철, KTX 등), 상품권 및 기프트카드 구매 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S
  • 기타 사용 제한 분야
    면세점, 조세, 금융, 보험, 렌탈 서비스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되며,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금액 또한 개인 소비가 아니므로 실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자주 묻는 사용처 Q&A

알쏭달쏭 헷갈리는 대표적인 사용처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부분만 알아두셔도 불필요한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1. 병원이나 약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병원, 의원, 약국 등은 대부분 소상공인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상생페이백 사용처에 포함됩니다. 동물병원 역시 대부분 사용 가능 대상입니다. 미용실, 안경점, 서점, 학원 등도 대표적인 사용 가능 업종이니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2. 주유소는 어떤가요?

주유소 역시 직영점과 가맹점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SK에너지, GS칼텍스 등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주유소는 대기업으로 분류되어 사용이 어렵지만,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자영 주유소(가맹 주유소)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문 전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상생페이백 사용처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이 매장의 주인이 대기업 본사인가, 아니면 개인 사장님인가?’를 떠올려보는 것입니다. 사용 전, 내가 방문할 곳이 대기업 직영 매장인지 혹은 온라인 결제인지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조금만 신경 쓰면 똑똑한 소비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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