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실기시험, 이것만 알면 무조건 합격!

요양보호사 실기시험, 막막하신가요? 자주 출제되는 핵심 파트부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고득점 꿀팁까지! 이 글 하나로 실기시험 완벽하게 대비하고 합격의 기쁨을 누리세요.

실기시험 단골 출제 TOP3

실기시험 단골 출제 TOP3

요양보호사 실기시험, 방대한 분량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하면 좋겠지만,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선택과 집중’입니다. 수많은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신기하게도 시험에 계속해서 반복 출제되는 ‘단골손님’ 같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 단골 출제 유형들은 요양보호사로서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기술이자 지식이기 때문에 출제위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 가지 핵심 유형만 완벽하게 숙지해도 합격선에 훨씬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합격 시간을 단축해 줄 실기시험 단골 출제 TOP 3를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체활동 지원: 정확한 순서와 원칙이 생명!

요양보호 업무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은 바로 어르신의 ‘신체활동 지원’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돕는 과정은 시험에 나올 확률이 매우 높으며, 특히 대상자와 요양보호사 모두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정확한 순서와 원칙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편마비 대상자 이동 돕기 (침대 ↔ 휠체어)
    편마비 대상자를 옮길 때는 ‘어느 쪽을 지지해야 하는가’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정답은 항상 ‘건강한 쪽’입니다. 대상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건강한 쪽을 활용하여 잔존 능력을 최대한 유지하고, 요양보호사는 대상자의 불편한 쪽(마비된 쪽)을 지지해야 합니다. 휠체어는 항상 대상자의 ‘건강한 쪽’에, 침대와 30~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놓아야 하며, 이동 전 반드시 휠체어 잠금장치를 잠그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옷 갈아입히기 (입힐 때와 벗길 때의 순서)
    이 또한 편마비 대상자를 기준으로 출제되는 단골 문제입니다. 헷갈리기 쉽지만 ‘입마건, 벗건마’라는 마법의 공식만 외우면 절대 틀릴 일이 없습니다. 옷을 ‘입힐 때’는 ‘마비된 쪽’ 먼저, 그 다음 ‘건강한 쪽’ 순서입니다. 반대로 ‘벗길 때’는 ‘건강한 쪽’ 먼저, 그 다음 ‘마비된 쪽’ 순서입니다. 수액을 맞고 있는 경우에도 이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지팡이 보행 돕기 (평지, 계단 오르기, 계단 내려가기)
    지팡이 종류(한 발, 네 발)의 특징과 함께 보행 순서는 반드시 암기해야 합니다. 평지를 걸을 때와 계단을 내려갈 때는 <지팡이 → 마비된 다리 → 건강한 다리> 순서입니다. 반면, 힘이 더 필요한 계단을 ‘오를 때’는 <지팡이 → 건강한 다리 → 마비된 다리> 순서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는 항상 대상자의 불편한 쪽 뒤에 서서 허리와 어깨를 지지하며 함께 이동합니다.

개인위생 및 환경 관리: 청결과 감염 예방의 첫걸음

대상자의 청결을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존엄성을 지키고 감염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업무입니다. 시험에서는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올바른 절차에 따라 위생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각 신체 부위별 관리 순서와 주의사항을 꼼꼼히 학습해야 합니다.

  • 구강 청결 돕기 (의식이 있는 경우 vs 없는 경우)
    의식이 있는 대상자는 가능하면 앉은 자세에서 스스로 양치하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칫솔질을 거부하거나 할 수 없는 경우, 거즈를 감은 서압자나 일회용 스펀지 브러시를 사용해 닦아줍니다. 닦는 순서는 ‘윗니와 잇몸 → 아랫니와 잇몸 → 입천장 → 혀 → 볼 안쪽’입니다. 의식이 없는 대상자의 경우, 반드시 상반신을 높이고 얼굴을 옆으로 돌린 자세를 취하게 하여 질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침상 목욕 돕기 (닦는 순서와 주의사항)
    전신을 닦는 순서는 시험에 가장 자주 나오는 포인트입니다. 원칙은 ‘얼굴 → 양쪽 상지(팔) → 흉부와 복부 → 양쪽 하지(다리) → 등과 둔부’ 순입니다. 얼굴은 눈, 코, 뺨, 입 주위, 이마, 귀, 목 순으로 닦고, 팔은 손끝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다리는 발끝에서 허벅지 쪽으로, 즉 심장 방향으로 닦아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목욕 중에는 항상 대상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수건으로 불필요한 노출 부위를 가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침상 세발(머리 감기기) 돕기
    침대에서 머리를 감길 때의 준비물과 절차를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먼저 방수포를 어깨 밑까지 깔고, 머리가 침대 모서리에 오도록 몸을 비스듬히 눕힙니다. 수건으로 어깨를 감싸고 눈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수건과 솜으로 막아주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솜으로 귀를 막고, 수건으로 눈을 가리는 순서를 기억해두세요. 헹군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헤어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려줍니다.

응급상황 대처: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절차

예측 불가능한 응급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대상자의 가장 가까이에서 첫 번째 대응자 역할을 해야 하므로, 응급상황별 대처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기도 폐쇄 시 대처법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매 시험마다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응급상황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정해진 절차를 정확히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심폐소생술(CPR) 순서
    심정지 대상자를 발견했을 때의 행동 순서는 무조건 암기해야 합니다. ① 반응 확인 (어깨 두드리며 “괜찮으세요?”) → ② 119 신고 및 도움 요청 (주변 사람을 특정하여 신고 부탁, 자동심장충격기 요청) → ③ 호흡 확인 (눈으로 가슴의 오르내림 확인) → ④ 가슴 압박 (분당 100~120회 속도, 약 5cm 깊이로 30회 시행) → ⑤ 인공호흡 2회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비율은 30:2) 순입니다. 시험에서는 특히 정확한 가슴압박 위치(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와 속도, 깊이를 중요하게 묻습니다.
  • 기도 폐쇄(질식) 시 대처법 (하임리히법)
    대상자가 목을 감싸 쥐며 괴로워하지만 기침을 할 수 있는 경우, 기침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하지만 기침조차 할 수 없을 때는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대상자의 뒤에 서서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주먹 쥔 손을 놓고, 다른 한 손으로 감싼 뒤 복부를 후상방으로 강하게 밀어 올립니다. 임산부나 비만인 대상자에게는 가슴 압박법을 시행해야 한다는 차이점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 경련 시 대처법
    대상자가 경련을 일으킬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억지로 잡거나 입에 이물질을 넣지 않는 것’입니다. 잘못된 상식으로 대상자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대상자의 머리 아래에 부드러운 것을 대주고,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치워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옷의 단추나 넥타이를 풀어 호흡을 편안하게 해주고, 경련 시간과 양상을 잘 관찰했다가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요양보호사 실기시험의 단골 출제 유형 TOP 3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세 가지 파트는 단순히 시험 합격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유능하고 안전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지식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핵심 포인트를 반복 학습하여 완벽하게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점 부르는 흔한 실수들

감점 부르는 흔한 실수들

요양보호사 실기 시험,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이없는 실수 하나로 감점되거나 불합격한다면 너무나 억울하겠죠? 실기 시험은 단순히 기술을 능숙하게 해내는 것만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요양보호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 즉 대상자에 대한 존중과 안전 확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수많은 응시생들이 긴장감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흔한 실수들이 있습니다. 이 실수들만 미리 숙지하고 대비한다면, 합격에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합격의 발목을 잡는 ‘감점 부르는 흔한 실수들’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핵심 감점 포인트 TOP 7

실기 시험 감독관의 눈에 가장 잘 띄는,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감점 요인들을 7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표의 내용을 단순히 눈으로만 읽지 마시고, 실제 시험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시뮬레이션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흔한 실수 유형 감점 이유 및 중요성
1. 시작과 끝 절차 설명 및 동의 구하기 생략 “어르신, 지금부터 식사 도와드리겠습니다.” 와 같이 자신이 수행할 요양보호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은 ‘대상자 중심 케어’의 가장 기본입니다. 이를 생략하는 것은 대상자를 인격체가 아닌 ‘일의 대상’으로만 본다는 인상을 주어 큰 감점 요인이 됩니다. 모든 절차의 시작은 항상 설명과 동의 구하기임을 잊지 마세요.
2. 위생 관리 손 씻기 누락 또는 형식적인 시늉 감염 예방의 가장 기초이자 핵심입니다. 물품을 만지기 전, 대상자와 접촉하기 전, 그리고 모든 절차가 끝난 후에 손을 씻는 것은 필수입니다. 단순히 물만 묻히는 시늉이 아니라, 정해진 절차에 따라 꼼꼼하게 손을 씻는 모습을 명확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는 요양보호사 자신과 대상자 모두를 보호하는 중요한 행위로, 누락 시 불합격 사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안전 확보 휠체어/침대 브레이크 미고정 대상자를 침대에서 휠체어로, 혹은 휠체어에서 침대로 옮길 때 브레이크를 잠그지 않는 것은 매우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기구가 갑자기 움직여 대상자가 넘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대상자를 이동시키기 전에는 “브레이크 잠글게요”라고 말하며 확실하게 고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안전과 관련된 실수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큰 감점 항목입니다.
4. 신체 역학 잘못된 신체 역학 원리 적용 대상자를 들어 올리거나 이동시킬 때, 허리 힘만으로 무리하게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요양보호사 자신의 척추에 심각한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대상자를 떨어뜨릴 위험도 있습니다. 반드시 무릎을 굽히고 지지면을 넓힌 후, 허리는 꼿꼿이 펴고 다리 힘을 이용해 들어 올려야 합니다. 올바른 신체 역학 원리 사용은 숙련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5. 절차 준수 편마비 대상자 옷 갈아입히기 순서 오류 ‘건-마, 벗-편’ (입을 땐 건강한 쪽부터, 벗을 땐 불편한 쪽부터) 원칙은 시험의 단골 출제 항목입니다. 긴장하면 이 순서가 헷갈리기 쉽습니다. 왜 이 순서를 지켜야 하는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편한 쪽의 관절 가동 범위가 제한적이므로, 옷을 벗을 때 먼저 공간을 확보해주고, 입을 때는 마지막에 넣어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이 순서를 틀리는 것은 대상자의 신체 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6. 대상자 소통 과정 중 소통 및 상태 확인 부재 요양보호 과정을 묵묵히 기계처럼 수행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어르신, 불편한 곳은 없으세요?”, “조금만 더 움직여 볼게요.”, “다 되었습니다. 편안하세요?” 와 같이 과정 중간중간 대상자의 상태를 살피고 말을 건네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야 합니다. 소통의 부재는 대상자를 불안하게 만들며, 요양보호사의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평가받게 됩니다.
7. 마무리 사용한 물품 정리 정돈 미흡 모든 절차가 끝난 후에는 사용한 물품을 제자리에 정리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돈해야 합니다. 이는 다음 요양보호 서비스를 위한 준비이자, 감염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업무입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안도하며 정리 정돈을 소홀히 하면 ‘마무리가 미흡한 요양보호사’라는 인상을 주어 감점될 수 있습니다.

결국 실기 시험은 단순히 기술의 순서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를 존중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요양보호사의 기본 태도를 평가하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 이유를 이해하고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제시된 실수들은 모두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는 누구나 긴장하기 마련이라 평소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머리로만 외우지 말고, 실제 사람을 대하듯 연습하며 몸으로 익히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수 유형을 미리 파악하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만이 합격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입니다.

고득점을 위한 실전 꿀팁

고득점을 위한 실전 꿀팁

요양보호사 실기시험은 이제 과거처럼 직접 시연하는 방식이 아닌,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전면 전환되었습니다. 즉, 컴퓨터 화면에 제시되는 사진이나 영상을 보고 가장 적절한 요양보호 기술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실제 행동이 아닌, 절차의 순서와 이유를 정확히 아는 것이 합격의 열쇠입니다. 단순 암기를 넘어 각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야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실전 꿀팁들을 숙지하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실기 시험의 핵심, ‘절차’와 ‘이유’를 정복하라

  • 시나리오 기반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하세요.
    실기 시험은 특정 상황(예: “오른쪽 편마비 대상자의 상의 갈아입히기”)을 제시하고, 올바른 순서를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됩니다. 이때 단순히 ‘건강한 쪽부터 벗기고, 불편한 쪽부터 입힌다’는 공식을 암기하는 것에서 그치면 안 됩니다. 머릿속으로 대상자의 모습을 그리고, 내가 요양보호사가 되어 직접 옷을 갈아입히는 장면을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먼저 대상자에게 설명을 하고, 건강한 왼쪽 팔을 빼고, 그 다음 수액을 잠시 빼고, 마지막으로 마비된 오른쪽 팔을 조심스럽게 뺀다” 와 같이 구체적인 순서를 이미지로 그리는 훈련을 반복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헷갈리지 않습니다.
  • 모든 행동의 ‘근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식사 전에 구강 청결을 도와야 할까요? 왜 휠체어 이동 시 잠금장치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까요? 모든 요양보호 기술에는 ‘안전’, ‘감염 예방’, ‘대상자의 편안함과 존엄성’이라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문제의 보기들은 이 ‘근거’를 알고 있는지 교묘하게 테스트합니다. 예를 들어, “휠체어 잠금장치를 잠그지 않고 발 받침대를 올린다”와 같은 보기는 ‘안전’ 원칙을 위배하는 명백한 오답입니다. 각 절차의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면, 헷갈리는 보기들 사이에서 정답을 골라내는 눈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자주 출제되는 핵심 파트를 집중 공략하세요.
    요양보호사 실기 시험은 모든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되지만, 특히 비중이 높고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파트가 있습니다. 아래 항목들은 반드시 완벽하게 숙지해야 합니다.

    1. 개인 위생 및 환경 관리: 침상 목욕, 구강 청결, 의치 관리, 머리 감기기, 침상 세발, 회음부 청결, 침상 배설 돕기 등은 순서와 주의사항을 묻는 단골 문제입니다. 특히 물의 온도, 사생활 보호, 감염 예방 수칙은 필수 암기 사항입니다.
    2. 체위 변경 및 이동 돕기: 휠체어(이동, 오르막/내리막, 문턱 넘기), 편마비 대상자(침대 위 이동, 일으켜 앉히기, 보행기/지팡이 사용) 등은 그림이나 영상 문제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입니다. 요양보호사의 신체 정렬과 대상자의 잔존 능력을 활용하는 원칙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3.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순서, 기도 폐쇄(하임리히법) 대처 방법, 경련 시 대처법 등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순서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확한 가슴 압박 위치와 속도, 기도 개방 자세 등을 확실히 암기해야 합니다.

사소하지만 당락을 결정하는 디테일

  •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세요.
    이론 공부를 마쳤다면,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최신 CBT 방식에 맞춰진 모의고사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실제 시험 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통해 시간 안배 능력을 기르고, 자주 틀리는 유형을 파악하여 약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최신 시험 정보나 CBT 체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대상자 중심’의 원칙을 항상 기억하세요.
    실기 시험의 모든 정답은 ‘대상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가’로 귀결됩니다. 기술의 정확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대상자와의 상호작용입니다. 모든 실기 항목의 시작과 끝은 대상자에 대한 설명과 동의 구하기, 그리고 편안함 확인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보기에 “설명 없이 갑자기 휠체어를 민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옷을 벗긴다” 와 같은 내용이 있다면 무조건 오답입니다. ‘내가 대상자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면 정답이 보일 것입니다.

시험 당일 유의사항 체크

시험 당일 유의사항 체크

결전의 날, 시험 당일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관문인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와 준비물 체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2023년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컴퓨터 시험(CBT)으로 전면 개편되면서, 시험 당일의 절차와 유의사항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낯선 환경에 당황하지 않고, 오직 시험에만 집중하여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시험 당일 아침부터 시험 종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당일 컨디션 관리가 합격의 마지막 열쇠입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나씩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시죠!

시험장으로 출발 전, 최종 점검!

집을 나서기 전, 빠트린 것은 없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차!” 하는 순간은 시험장에서 떠올리면 너무 늦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서 차분하게 하나씩 점검해 보세요.

구분 필수 체크리스트 상세 내용 및 꿀팁
필수 준비물 신분증, 응시표 가장 중요한 준비물입니다! 신분증이 없으면 시험 응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의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주세요. 응시표는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하며, 본인의 시험 장소와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용도로 꼭 지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장 편안하고 단정한 복장 실기 시험이라고 해서 실습복을 입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 만큼, 장시간 앉아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옷차림이 최고입니다. 시험장의 냉난방 온도가 자신과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입고 벗기 편한 얇은 겉옷을 하나 챙겨가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시간 관리 시험 시간 및 입실 시간 재확인 보통 시험 시작 30분 전까지 입실 완료를 권장합니다. 교통 체증 등 예상치 못한 변수를 고려하여 최소 1시간 전에는 출발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시험장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면, 가져온 요약 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세요.
기타 가벼운 간식, 상비약 든든한 아침 식사는 필수이지만, 시험 직전 긴장감으로 허기가 질 수 있습니다.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간단한 당 보충용 간식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청심환이나 소화제 같은 상비약을 미리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험장에 도착해서 시험 종료까지

시험장에 도착했다면 이제부터는 침착함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시험장 입구에서 본인의 좌석 번호를 확인하고 해당 좌석에 착석합니다.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어 지정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시험 도중 전자기기 소음이 발생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원을 꺼주세요.

시험 시작 전 감독관이 신분증과 응시표를 통해 본인 확인을 진행합니다. 이후 컴퓨터 시험(CBT) 방식에 대한 상세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니,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우스 사용법, 문제풀이 방법, 답안 제출 방법 등 시험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안내에 따라 연습하는 시간이 주어지므로, 충분히 기능을 익힌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 종료 직후 컴퓨터 화면에서 바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끝까지 침착하게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문제를 다 푼 후에는 ‘시험 종료’ 버튼을 누르고, 최종적으로 합격/불합격 결과를 확인한 뒤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조용히 퇴실하면 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