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왜 많은 사람들이 밀레 트레킹화를 선택할까요?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어떤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당신의 다음 산행을 완벽하게 만들어 줄 밀레 트레킹화의 모든 것을 파헤쳐 봅니다.
한눈에 보는 디자인과 특징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산행에서는 이 말이 더욱 절실하게 와닿습니다. 거친 지형과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내 발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산행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게 해주는 핵심 장비가 바로 트레킹화이기 때문입니다. 밀레(Millet)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전문가와 애호가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를 구축해왔습니다. 특히 한국의 산악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밀레 트레킹화는 단순한 신발을 넘어, 최고의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합니다. 밀레 트레킹화는 한국의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일상에서도 빛나는 세련된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합니다. 지금부터 밀레 트레킹화가 자랑하는 핵심적인 디자인과 특징을 하나씩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기술력으로 증명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밀레 트레킹화의 진가는 험난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발휘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적용된 최첨단 기술들은 최상의 안정성과 편안함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오직 산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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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OINT GRIP 아웃솔: 화강암에 강한 접지력
한국 지형의 약 70%를 차지하는 화강암은 특히 물에 젖었을 때 매우 미끄럽습니다. 밀레는 이러한 국내 산악 환경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자체 아웃솔 기술인 ‘포 포인트 그립(4POINT GRIP)’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국내 지형 데이터와 한국 등산객의 산행 습관을 연구하여 탄생한 결과물로, 화강암 지면에서 마치 네 개의 지지점이 지면을 꽉 움켜쥐는 듯한 강력한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미끄러운 바위나 흙길, 급격한 경사면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가능하게 하여 예기치 못한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여줍니다. -
고어텍스(GORE-TEX®) 갑피: 완벽한 방수와 쾌적한 투습
산행 중 갑작스럽게 만나는 비나 계곡, 축축한 이슬은 발을 젖게 하여 체온 저하나 물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밀레 트레킹화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어텍스 소재를 갑피에 적용하여 외부의 습기는 완벽하게 차단하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땀과 열기는 신속하게 배출합니다. 물방울보다는 작지만 수증기 분자보다는 훨씬 큰 미세한 구멍들이 이러한 기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덕분에 어떤 날씨에도 발을 보송보송하고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아치스텝(ARCH STEP) 솔루션: 발의 피로를 줄이는 지지력
장시간의 산행은 발바닥 아치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어 피로감을 가중시킵니다. 밀레의 ‘아치스텝’ 기술은 한국인의 족형을 면밀히 분석하여 발의 아치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주는 인체공학적 설계입니다. 발바닥 전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고르게 분배함으로써 특정 부위에 피로가 집중되는 것을 막아주며, 뒤틀림을 방지하여 발목의 안정성까지 높여줍니다. 이는 산행 후반부까지 지치지 않는 발걸음을 만들어주는 핵심 기술입니다. -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 빠르고 정교한 맞춤 피팅
신발 끈을 묶고 푸는 사소한 과정이 때로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갑을 낀 상태이거나 잠시 신발을 벗고 쉬어야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밀레는 최신 트레킹화 모델에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조이고 풀 수 있는 ‘보아 핏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미세한 단위까지 조절이 가능해 내 발에 꼭 맞는 정교한 피팅을 제공하며, 단 몇 초 만에 신고 벗을 수 있는 편리함까지 선사합니다.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스타일
과거의 등산화가 투박하고 기능성만을 강조했다면, 현대의 트레킹화는 일상복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고프코어(Gorpcore) 룩’의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밀레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며 기능성은 물론, 심미적인 만족감까지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차분한 뉴트럴 톤부터 생동감 있는 포인트 컬러까지 다채로운 색상 조합을 통해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발목 높이에 따라 로우컷(Low-cut), 미드컷(Mid-cut) 등으로 라인업을 세분화하여 가벼운 둘레길 산책부터 전문적인 장거리 트레킹까지, 활동의 목적과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신발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습니다. 결국 모든 기술과 디자인은 ‘사용자의 편안함’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집약됩니다. 밀레 트레킹화는 거친 산길 위에서는 든든한 동반자가, 도시의 거리에서는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이 되어줄 것입니다.
직접 신어본 솔직 착화 후기

이론은 이제 그만, 직접 필드로 나가 신어봐야 진짜를 알 수 있죠. 새로운 트레킹화에 대한 설렘을 안고 최근 주말 산행에 밀레 트레킹화와 함께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모델은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고어텍스(GORE-TEX)와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이 적용된 제품으로, 흙길, 자갈길, 너덜겅 지대가 고루 섞인 반나절 코스에서 그 성능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부터 생생한 착화 후기를 공유합니다.
첫 만남부터 하산까지, 모든 순간의 기록
새 신발을 신고 나서는 산행은 언제나 기대와 걱정이 공존합니다. 혹시 발이 아프지 않을까, 미끄럽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말이죠. 하지만 이번 밀레 트레킹화는 그런 걱정을 기분 좋은 놀라움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산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제가 느꼈던 점들을 항목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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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과 디자인
상자에서 꺼낸 첫인상은 ‘견고함’과 ‘세련됨’의 공존이었습니다. 발을 보호해야 하는 부분은 단단한 소재로 마감되어 신뢰감을 주었고, 발목을 감싸는 부분이나 혀(tongue) 부분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함을 더했습니다. 전체적인 색상 조합 역시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자연과 잘 어우러져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혁신적인 편안함, BOA® Fit System
신발 끈 대신 다이얼을 돌려 조이는 방식은 정말 ‘혁신’ 그 자체였습니다. 산행 중 발이 붓거나, 경사도에 따라 압박감을 조절하고 싶을 때 장갑을 벗을 필요도 없이 다이얼 클릭 한 번, 그리고 돌리는 것만으로 즉시 미세 조정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발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이얼을 단단히 조였을 때,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고정해주는 느낌은 기존의 신발 끈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안정감을 선사했습니다. -
발을 감싸는 착화감과 쿠셔닝
발을 넣는 순간부터 기분 좋은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발 전체를 포근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느낌이 일품이었죠. 특히 한국인의 족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울퉁불퉁한 돌길이나 내리막길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미드솔의 쿠셔닝 성능은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크게 줄여주었고, 아치를 지지해주는 인솔(깔창) 덕분에 오래 걸어도 발바닥에 전해지는 피로감이 현저히 적었습니다. -
최상의 접지력, 4POINT GRIP
트레킹화의 심장은 바로 아웃솔(밑창)입니다. 밀레의 독자적인 4POINT GRIP 기술이 적용된 아웃솔은 명성대로였습니다. 마른 흙길은 물론, 이슬에 젖은 바위나 낙엽이 쌓인 미끄러운 길에서도 좀처럼 균형을 잃는 법이 없었습니다. 발을 딛는 매 순간마다 바닥을 꽉 움켜쥐는 듯한 안정감은 산행 내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고, 덕분에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어떤 날씨에도 쾌적하게, GORE-TEX
산행 당일 아침, 약간의 이슬비가 내려 길이 축축했지만 전혀 걱정 없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어텍스 소재 덕분에 신발 외부의 습기는 완벽하게 차단되었고, 반대로 산행 중 발생한 내부의 땀과 열기는 원활하게 배출되어 발은 시종일관 쾌적하고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얕은 계곡물을 건널 때도 신발 안으로 물이 스며드는 일 없이 완벽한 방수 성능을 보여주어,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장시간 산행에서의 피로도 변화
초반의 좋은 착화감이 과연 산행이 끝날 때까지 유지될까? 이것이 가장 큰 궁금증이었습니다. 약 4시간에 걸친 산행을 마치고 신발을 벗었을 때, 제 발은 놀라울 정도로 멀쩡했습니다. 이전에 신던 낡은 신발이었다면 느껴졌을 발바닥의 열감이나 발가락의 압박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안정적인 착화감과 뛰어난 충격 흡수 능력 덕분에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줄어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즈 선택을 위한 작은 팁
많은 분들이 트레킹화 사이즈 선택에 대해 고민하십니다. 보통 트레킹 시에는 두꺼운 등산 양말을 신는 것을 감안하여 5mm 크게 신으라는 말이 정설처럼 여겨집니다. 저 역시 평소 신는 운동화 사이즈보다 5mm 크게 선택했고, 두꺼운 양말을 신고도 발가락 앞 공간이 여유롭게 남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BOA 다이얼이 발등과 발목을 정교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살짝 여유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더라도 신발 안에서 발이 헛도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는 것이지만, 온라인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정사이즈 혹은 발볼이 넓거나 두꺼운 양말을 선호하신다면 5mm 사이즈 업을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밀레 트레킹화는 등산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저처럼 발의 피로도에 민감하거나, 다양한 지형과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천후 트레킹화를 찾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발이 편안하니, 힘들게만 느껴졌던 오르막길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상황별 추천 모델 BEST 3

모든 산이 똑같지 않듯, 모든 트레킹화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가볍게 걷는 둘레길, 본격적인 능선 산행, 험준한 바위 지대를 통과하는 종주까지. 각기 다른 아웃도어 환경은 그에 맞는 최적의 장비를 요구합니다. 특히 우리 몸의 모든 하중을 견디며 지면과 직접 맞닿는 신발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내 발에 꼭 맞는 등산화를 신는 것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수많은 밀레 트레킹화 라인업 속에서 어떤 신발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상황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줄 밀레 트레킹화 BEST 3를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1. 가벼운 당일 산행과 둘레길 트레킹에는? 아치스텝 볼케이노 2
주말 오후,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는 도심 근교의 산이나 잘 닦인 둘레길을 걸을 때 무거운 중등산화는 오히려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경쾌한 발걸음이 필요한 이런 상황에서는 일상화처럼 편안하면서도 트레킹화의 기본 기능은 놓치지 않은 모델이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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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쿠셔닝과 지지력, 아치 프레임
‘아치스텝’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모델의 핵심은 발의 아치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아치 프레임’ 기술입니다. 밀레가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발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줄여주어 장시간 걸어도 편안함을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충격 흡수가 뛰어난 미드솔(중창)이 더해져 아스팔트나 단단한 흙길에서도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
신고 벗기 편리한 보아 핏 시스템
신발 끈을 묶고 푸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는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은 아치스텝 볼케이노 2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다이얼을 돌리는 것만으로 내 발에 꼭 맞게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며, 산행 중에도 빠르고 간편하게 핏을 수정할 수 있어 늘 최적의 착화감을 선사합니다. -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문 디자인
트레킹화라고 해서 투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은 등산복뿐만 아니라 일상복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가벼운 산행을 마친 후 도심에서 약속이 있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그야말로 전천후 신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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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쿠셔닝과 지지력, 아치 프레임
2. 본격적인 중장거리 산행에는? G 레보 GTX
어느 정도 코스 난이도가 있고 산행 시간이 길어지는 중장거리 산행에서는 발을 보호하는 기능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변화무쌍한 날씨와 다양한 지면 환경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트레킹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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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완벽 방수·투습, 고어텍스 서라운드
갑작스러운 비나 질퍽한 땅을 만나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고어텍스(GORE-TEX)는 이제 등산화의 필수 기능입니다. G 레보 GTX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신발의 모든 방향에서 열과 습기를 배출하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장시간 산행에도 발이 땀에 젖어 축축해지는 현상을 막아주어 물집 예방과 컨디션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
어떤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4POINT GRIP 아웃솔
흙길, 마사토, 너덜겅, 젖은 바위 등 산의 길은 예측 불가능합니다. 밀레의 4POINT GRIP 아웃솔은 한국의 화강암 지형에 특화된 접지력을 자랑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미끄러짐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어 산행의 즐거움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발목을 보호하는 미드컷 설계
발목까지 올라오는 미드컷 디자인은 발목의 좌우 뒤틀림을 효과적으로 막아주어 부상 위험을 줄여줍니다. 특히 하산 시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며, 외부의 돌이나 나뭇가지로부터 발목을 보호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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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완벽 방수·투습, 고어텍스 서라운드
3. 험준한 지형의 장거리 종주 및 백패킹에는? 부탄 GTX
무거운 배낭을 멘 채 1박 이상의 장거리 종주나 백패킹에 나선다면, 신발은 단순한 보호 장비를 넘어 생존과 직결된 ‘장비’가 됩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발을 안전하게 지지하고, 최고의 내구성과 신뢰도를 보여주는 전문가급 등산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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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증명하는 클래식, 최고의 내구성과 지지력
‘부탄 GTX’는 오랜 시간 수많은 등산 전문가와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 온 밀레의 스테디셀러 중등산화입니다. 최상급 누벅 가죽 갑피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완벽하게 보호하며, 신으면 신을수록 사용자의 발에 맞게 길들여져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합니다. 견고한 구조는 무거운 하중에도 신발의 뒤틀림을 막아 안정적인 보행을 돕습니다. -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접지력, 비브람 아웃솔
세계적인 명성의 비브람(Vibram) 아웃솔은 부탄 GTX의 신뢰도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입니다. 거친 암릉 지대나 미끄러운 이끼 바위에서도 강력한 접지력을 발휘하여 산행 내내 자신감 있는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합니다. 내마모성 또한 뛰어나 험한 환경에서도 쉽게 닳지 않습니다. -
발을 감싸는 완벽한 피팅감
견고함 속에 숨겨진 부드러운 피팅감은 부탄 GTX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감싸주면서도 특정 부위가 불편하게 눌리는 현상이 적어 장거리 산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최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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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증명하는 클래식, 최고의 내구성과 지지력
나의 산행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것은 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현명한 투자입니다. 어떤 길을 걷든, 밀레는 당신의 발이 가장 편안한 길을 찾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다음 여정을 함께할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보세요.
오래 신는 관리 및 세탁 꿀팁

큰맘 먹고 장만한 고가의 밀레 트레킹화, 첫 산행의 설렘과 만족감도 잠시, 흙먼지와 예상치 못한 오염으로 얼룩진 신발을 보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트레킹화는 원래 험한 환경을 견디도록 만들어진 튼튼한 장비입니다. 중요한 것은 산행 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올바른 관리법은 트레킹화의 수명을 2배 이상 연장하고, 고어텍스와 같은 기능성 소재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여 다음 산행까지 발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켜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지금부터 귀찮다고 미뤄뒀던, 하지만 꼭 알아야 할 트레킹화 관리 및 세탁법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산행 직후, 놓치면 안 될 골든타임
모든 관리의 시작은 산행이 끝난 직후부터입니다. ‘나중에 해야지’ 하고 현관 한쪽에 방치하는 순간, 트레킹화의 수명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흙과 먼지, 내부의 땀과 습기는 악취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가죽이나 기능성 멤브레인을 손상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3가지만 기억하고 산행 후 루틴으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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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이물질 즉시 제거하기
집에 돌아오자마자 부드러운 솔이나 헌 칫솔을 이용해 신발 갑피와 아웃솔(밑창)에 묻은 흙, 먼지, 나뭇잎 등을 털어내세요. 특히 아웃솔의 깊은 홈에 낀 작은 돌멩이나 흙덩어리는 밑창의 접지력을 떨어뜨리고 뒤틀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깔창(인솔) 분리 및 신발끈 풀기
산행 내내 우리 몸의 하중을 견디고 땀을 흡수한 깔창은 세균 번식의 온상입니다. 반드시 신발에서 분리하여 따로 건조해주세요. 이때 신발끈을 최대한 느슨하게 풀어 신발 내부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발의 텅(혀) 부분을 활짝 열어두면 건조 효과가 배가 됩니다. -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보관하기
모든 기본 조치가 끝났다면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그늘에서 신발을 말려주세요. 신발장 안에 바로 넣거나 비닐봉지에 담아두는 것은 습기를 가두어 곰팡이와 악취를 유발하는 최악의 행동입니다. 베란다나 현관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하루 이틀 정도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묵은 때 벗겨내기! 트레킹화 손세탁 A to Z
기본적인 관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심한 오염이나 찌든 때가 있다면 세탁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트레킹화 세탁은 일반 운동화처럼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잘못된 세탁은 방수, 투습 기능을 저하시키고 신발 형태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에 따라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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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세탁 준비
먼저 신발끈과 깔창을 분리합니다. 신발끈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세탁하고, 깔창 역시 부드러운 솔에 세제를 묻혀 오염된 부분을 문질러 닦아줍니다. 신발 본체는 세탁 전 마른 솔로 표면의 큰 흙먼지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털어냅니다. -
2단계: 전용 세제 사용 및 세척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고, 일반 세제가 아닌 반드시 ‘고어텍스’ 또는 ‘등산화 전용’ 클리너(세정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세제는 기능성 멤브레인의 미세한 기공을 막아 투습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솔에 전용 세제를 묻혀 신발 외피를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닦아줍니다. 내부는 물에 적신 스펀지나 천으로 닦아내는 정도로 충분하며, 신발 전체를 물에 푹 담그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3단계: 건조 및 마무리
세척이 끝났다면 흐르는 깨끗한 물로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줍니다. 그 후 마른 수건으로 신발 안팎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신발 내부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구겨 넣어 형태를 잡고 습기를 흡수하도록 합니다. 절대 직사광선이나 드라이기, 난방기구 등 인공적인 열로 말려서는 안 됩니다. 이는 접착 부분을 약화시키고 소재를 변형시키는 주된 원인입니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최소 2~3일 이상 속까지 완전히 말려주세요.
소재별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 관리법
모든 트레킹화가 같은 소재로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내 신발이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추가 관리를 해준다면 기능성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재 구분 | 관리 핵심 포인트 | 주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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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GORE-TEX) 등 기능성 멤브레인 | 세탁 후 신발이 완전히 마르면 ‘발수 스프레이(DWR)’를 신발 전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는 방수 기능을 회복시키고 외부 오염을 방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발수제는 반드시 실외 또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고, 뿌린 후에는 다시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
누벅 / 스웨이드 (천연가죽) | 물 세탁은 최소화하고, 전용 지우개와 브러쉬를 사용하여 오염을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세탁 후에는 가죽이 뻣뻣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용 영양제나 컨디셔너를 발라 유분기를 보충해줍니다. | 일반 구두약이나 왁스는 가죽의 숨구멍을 막아 투습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
인조가죽 / 메쉬 (합성소재) | 관리가 비교적 용이한 소재입니다. 기본적인 세탁법을 잘 지켜주기만 해도 충분하지만, 메쉬 부분은 때가 쉽게 탈 수 있으므로 오염 발생 시 바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강한 솔로 세게 문지르면 메쉬 원단이 손상되거나 보풀이 일어날 수 있으니 부드러운 솔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