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코레일 경로할인! KTX, 새마을호 등 열차별 할인율과 온라인 예매 방법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더 저렴하게 기차 여행을 즐기는 꿀팁까지 놓치지 마세요.
경로할인 대상은 누구?

코레일의 ‘경로할인’은 어르신들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기차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교통 복지 제도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정 연령 이상일 경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이지만, 정확한 대상 기준과 조건을 모르면 혜택을 놓치기 쉽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해당된다고 생각했다가 주말이나 공휴일에 할인을 받지 못해 당황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죠. 이번 소제목에서는 코레일 경로할인 대상은 정확히 누구이며, 어떤 조건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로할인의 기본 자격 조건
코레일 경로할인의 가장 핵심적인 기준은 바로 ‘나이’입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에 따라 할인이 제공되므로, 아래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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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가장 기본적인 자격 조건입니다.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만 65세가 되는 생일 당일부터 경로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59년 10월 1일에 태어나셨다면 2024년 10월 1일부터 할인 대상이 됩니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며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만 65세 이상의 외국인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신분 확인이 가능한 증명서 소지
할인 대상자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의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해야 합니다. 역 창구에서 발권할 때는 물론, 기차 탑승 후 승무원의 요청이 있을 시 제시해야 합니다. 인정되는 신분증 종류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이 있으며, 모바일 신분증 역시 유효합니다. -
코레일 회원가입 및 인증 (온라인 예매 시)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레츠코레일)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회원가입 후 본인인증을 통해 경로 인증을 받아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최초 1회만 인증을 완료하면, 이후 로그인 시 자동으로 경로할인 대상자로 인식되어 예매 과정에서 할인 가격이 적용됩니다. 아직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마이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열차 종류별 할인율과 적용 조건
경로할인은 모든 열차에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열차의 종류와 운행 요일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며, 특정 좌석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예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경로할인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즉 ‘주중’에만 적용되며 주말(토, 일) 및 법정 공휴일에는 할인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열차 종류에 따른 자세한 할인율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 열차 종류 | 할인율 (주중) | 비고 |
|---|---|---|
| KTX, ITX-새마을, ITX-청춘 | 30% | – 주말(토, 일) 및 공휴일 제외 – 특실/우등실 요금 제외 (일반실만 적용) |
| 무궁화호, 누리로 | 30% | – 주말(토, 일) 및 공휴일 제외 – 특실 요금 제외 (일반실만 적용) |
| 통근열차 | 50% | – 주말(토, 일) 및 공휴일 제외 |
할인 적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유의사항
경로할인은 정당한 자격을 갖춘 분들께 드리는 혜택인 만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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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상시 지참
할인 승차권은 본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열차 이용 시에는 예매한 승차권과 함께 반드시 본인의 신분증을 소지해야 합니다. 승무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을 때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할인받은 금액을 반환하고 추가로 부가운임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부정 사용의 책임
경로할인 승차권을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타인의 정보를 이용해 부당하게 할인을 받는 것은 명백한 부정승차 행위입니다. 만약 부정 사용이 적발될 경우, 코레일의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기준 운임의 최대 10배에 해당하는 부가운임이 징수될 수 있으므로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할인을 제공하는 본래의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이며,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 불가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다른 할인 제도(예: 청소년 드림, 힘내라 청춘, N카드 등)와 경로할인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여러 할인 조건에 해당하더라도, 그중 할인율이 가장 높은 하나의 할인만 선택하여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코레일 경로할인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주중에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을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혜택입니다. 본인의 자격 요건을 정확히 확인하고, 신분증 지참과 같은 유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더욱 즐겁고 알뜰한 기차 여행을 계획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KTX 열차별 할인율 안내

코레일 경로할인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정말 유용한 복지 혜택입니다. 하지만 모든 열차에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특히 탑승하는 요일에 따라 할인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잘못 알고 예매했다가 할인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KTX를 포함한 주요 열차별 상세 할인율과 조건을 꼼꼼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로할인 기본 원칙 알아보기
열차별 상세 할인율을 살펴보기 전에, 모든 코레일 경로할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본 원칙 세 가지를 먼저 숙지하시면 이해가 훨씬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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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주민등록상 생일이 지난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매 시에는 ‘경로’를 선택하고, 실제 탑승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간혹 승무원이 신분증 확인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일반실 좌석 한정 적용
경로할인은 KTX, ITX-새마을 등의 ‘일반실’ 좌석에만 적용됩니다. 더 넓고 편안한 ‘특실’ 좌석은 아쉽게도 할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예매하실 때 좌석 등급을 꼭 ‘일반실’로 선택했는지 확인해 주세요. -
예매일이 아닌 탑승일 기준
할인율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실제 열차에 탑승하는 날’입니다. 예를 들어, 금요일에 일요일 표를 미리 예매하더라도, 탑승일이 주말이므로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코레일 경로할인은 탑승일이 평일(월~금)인지, 주말 또는 공휴일인지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열차 종류별 상세 할인율
이제 가장 궁금해하실 열차 종류에 따른 상세 할인율을 표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주중과 주말/공휴일로 나누어 비교해 보세요.
| 구분 (열차 종류) | 주중 (월~금) | 주말 및 공휴일 |
|---|---|---|
| KTX, KTX-산천, KTX-이음 | 운임의 30% 할인 | 할인 없음 |
| ITX-새마을, ITX-청춘 | 운임의 30% 할인 | 할인 없음 |
| 무궁화호, 누리로 | 운임의 30% 할인 | 운임의 50% 할인 (단, 입석에 한함) |
※ 위 표에서 ‘공휴일’은 법정 공휴일 및 대체 공휴일을 포함합니다.
※ 무궁화호/누리로의 주말 ‘입석’은 좌석 없이 서서 가는 표를 의미하며, 매진 시에만 구매 가능합니다.
꼭 확인해야 할 추가 유의사항
기본적인 할인율 외에도 몇 가지 중요한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놓치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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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추석 명절 대수송 기간 할인 제외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코레일에서 지정하는 설, 추석 등 명절 특별 수송 기간에는 경로할인이 전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해당 기간에 포함된 날이 월요일이나 화요일 같은 평일이라도 할인을 받을 수 없으니, 명절 예매 시에는 이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놓치시는 부분이 바로 명절 연휴 기간에는 평일이라도 경로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 불가
코레일의 경로할인은 다른 할인 제도(예: 청소년 드림, 힘내라 청춘, 맘편한 KTX 등)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여러 할인 조건에 해당하더라도, 그중 가장 할인율이 높은 하나만 선택하여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초간단 온라인 예매 방법

어르신들을 위한 코레일 경로할인, 이제 역 창구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가장 간단한 온라인 예매 방법을 사진 보듯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코레일의 공식 앱인 ‘코레일톡’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PC를 이용하신다면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동일하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톡 앱 하나면 신분증 확인부터 결제까지 단 5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앉아 기차표를 예매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먼저, 경로 우대 할인을 받으시려면 코레일 멤버십(철도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고, 최초 1회 역 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여 경로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 만약 아직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으셨다면, 가까운 기차역 창구에 방문하여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보여주고 “경로할인 등록해주세요”라고 요청하시면 즉시 처리됩니다. 이 과정은 단 한 번만 해두면 이후로는 계속 온라인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필수 절차입니다.
코레일톡 앱으로 경로할인 예매하기 (단계별 안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예매가 가장 빠르고 간편합니다. 아래 순서대로만 따라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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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톡 앱 실행 및 로그인
스마트폰에 설치된 ‘코레일톡’ 앱을 실행하고, 본인의 회원번호 또는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로 로그인합니다. 경로할인은 회원만 가능하므로 비회원 예매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로그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로그인을 하면 메인 화면에서 바로 기차표 예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출발지, 도착지, 날짜, 인원 선택
‘편도’ 또는 ‘왕복’ 여부를 선택한 뒤, 출발하는 역(예: 서울)과 도착하는 역(예: 부산)을 입력합니다. 그 후 ‘가는 날 선택’을 눌러 여행을 떠날 날짜와 시간을 설정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승객 연령 및 좌석수’ 선택입니다. 여기서 ‘어른(만 65세 이상)’ 항목의 인원수를 1명으로 설정해야 경로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일반 ‘어른’으로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열차 조회 및 원하는 시간대 선택
설정한 조건에 맞는 열차들이 시간대별로 목록에 나타납니다.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다양한 열차 종류와 출발/도착 시간, 소요 시간, 운임 요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표시되는 요금이 이미 경로할인이 적용된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실’ 또는 ‘특실’ 중 원하는 좌석 종류를 확인하고, 본인의 일정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의 열차를 선택한 후 ‘좌석선택’ 버튼을 누릅니다. -
원하는 좌석 직접 지정
열차의 좌석 배치도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회색은 이미 예매된 좌석, 흰색(또는 파란색)은 선택 가능한 좌석입니다. 창가 쪽을 선호하시면 창가 좌석을, 복도 쪽을 선호하시면 복도 좌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좌석을 터치하여 선택한 후, 화면 하단의 ‘선택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혼자 여행하신다면 1인석, 충전이 필요하다면 콘센트가 있는 좌석을 선택하는 등 편의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
최종 내역 확인 및 결제 진행
결제 전 마지막으로 예매 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내가 선택한 날짜, 시간, 출발/도착역, 좌석 번호가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총 결제금액’ 부분에 ‘경로’ 할인이 적용되어 최종 요금이 할인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모든 정보가 정확하다면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고, 미리 등록해 둔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를 통해 결제를 완료합니다. -
예매 완료 및 스마트티켓 확인
결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매된 스마트티켓(승차권)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이 스마트티켓은 코레일톡 앱 하단의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언제든지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종이 기차표를 발권할 필요 없이, 열차 탑승 시 이 스마트티켓을 승무원에게 보여주시면 됩니다. 이제 모든 예매 과정이 끝났습니다!
알아두면 더 좋은 경로할인 꿀팁
경로할인을 더욱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추가 팁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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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할인율을 적극 활용하세요
KTX와 ITX-새마을호는 주중(월요일~금요일)에 운임의 30%가 할인됩니다. 하지만 주말(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경로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무궁화호와 ITX-청춘 열차는 요일과 관계없이 항상 30% 할인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KTX는 가급적 주중에 이용하시는 것이 교통비를 크게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명절 대수송 기간은 할인 제외
모든 국민이 고향을 찾는 설날과 추석 명절 특별수송 기간에는 아쉽게도 모든 할인 제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경로할인 역시 이 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으므로, 명절 기차표 예매 시에는 이 점을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
미리 예매하여 원하는 좌석 선점
경로할인 자체는 출발 직전에 예매해도 받을 수 있지만, 인기 있는 시간대의 열차나 창가 쪽 같은 좋은 좌석은 일찍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레일은 보통 출발 1개월 전부터 예매를 시작하니, 여행 계획이 확정되었다면 미리 예매하여 여유롭게 원하는 좌석을 확보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할인받는 추가 꿀팁

만 65세 이상이라면 주중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는 사실, 이제 모두 아시죠? 하지만 코레일의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혹은 알고도 지나쳤던 추가 할인 꿀팁들을 모아봤습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교통비를 눈에 띄게 절약하고, 더 편안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비법들을 하나씩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잠자는 KTX 마일리지,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
혹시 기차표를 예매하고 남은 마일리지를 그대로 방치하고 계신가요? KTX 마일리지는 경로할인을 받은 승차권에 대해서도 적립되며, 현금처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차곡차곡 쌓인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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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마일리지 적립하기
코레일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KTX 이용 시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경로할인, 일반할인 등 할인을 적용받은 후 실제 결제한 금액의 5%가 적립됩니다. 예를 들어, 50,000원짜리 KTX 표를 경로할인 30%를 받아 35,000원에 결제했다면, 35,000원의 5%인 1,750점이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본인의 적립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적립된 마일리지 사용하기
마일리지는 단순히 쌓아두는 포인트가 아닙니다. 승차권 구매 시 현금 대신 사용하거나, 1점 이상만 있어도 운임의 일부를 결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레일톡’ 앱의 ‘KTX마일리지’ 메뉴에서 마일리지를 이용해 ‘레일플러스 모바일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코레일 유통매장(스토리웨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잊고 있던 마일리지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겠죠?
2. 주말 여행엔? 경로할인 대신 ‘N카드’
경로할인은 주중(월~금)에만 적용되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할인을 받을 수 없어 아쉬우셨죠? 이럴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코레일 N카드’입니다. N카드는 특정 구간의 KTX를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횟수만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모바일 할인 횟수권’입니다. 경로할인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지만, 경로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KTX를 타야 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나 손주를 만나러 특정 구간을 자주 왕복하신다면 N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1인용, 2인용, 3인용 등 사용 인원과 기간(2개월 또는 3개월)을 선택할 수 있어 여행 스타일에 맞게 활용하기 좋습니다.
| 구분 | 경로할인 | N카드 |
|---|---|---|
| 할인율 | 30% (KTX, 새마을, 무궁화) | 기본 15% ~ 최대 40% (KTX) |
| 적용 요일 | 주중 (월~금, 공휴일 제외) | 모든 요일 (주말, 공휴일 포함) |
| 특징 | 만 65세 이상 신분 확인 시 적용 | 사전 구간/기간/횟수 지정 후 구매 |
| 추천 대상 | 주중에 부정기적으로 열차를 이용하는 어르신 | 주말 포함 특정 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 |
3. 명절 기차표, 남들보다 먼저 예매하는 비법
설, 추석 등 명절만 되면 기차표 예매는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경로·장애인 우선 예매’ 제도입니다. 명절 승차권 예매는 ‘정보’가 곧 ‘성공’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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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매일 적극 활용하기
코레일은 전체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 중 첫째 날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을 위한 우선 예매일로 배정합니다. 이날은 100% 비대면(온라인, 전화)으로 진행되며, 일반 예매보다 경쟁이 덜 치열해 원하는 시간대의 표를 구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명절 예매 약 한 달 전 코레일 홈페이지나 뉴스에 공지되는 예매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첫날을 놓치지 마세요. -
사전 준비는 필수
우선 예매 혜택을 제대로 누리려면 사전에 코레일멤버십 회원가입이 반드시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예매 시작 전 미리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에 로그인해두고 원하는 여정과 시간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 예매(철도고객센터)를 이용할 경우,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미리 확인해두면 더욱 신속하게 예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녀나 주변 지인에게 미리 부탁하여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