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석양과 푸른 바다를 품은 코타키나발루의 명문 골프 코스!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즐기는 꿈의 라운딩 후기와 함께, 골프장 선택부터 여행 꿀팁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코타키나발루 대표 골프장

코타키나발루가 ‘골프 천국’으로 불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남중국해를 배경으로, 때로는 장엄한 키나발루 산을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들이 빚어낸, 자연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명품 골프장들은 골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수많은 골프장 중에서도 한국인 여행객에게 특히 사랑받는 대표적인 세 곳을 엄선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각 골프장마다 개성과 매력이 뚜렷하니, 본인의 취향과 실력에 맞는 곳을 선택해 보세요.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모두 담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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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하버 골프 & 컨트리 클럽 (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
코타키나발루 골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 바로 수트라하버입니다. 시내 중심과 공항에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최고의 접근성은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그레이엄 마쉬(Graham Marsh)가 설계한 총 27홀 규모의 코스는 각각 9홀씩 레이크(Lake), 헤리티지(Heritage), 가든(Garden) 코스로 나뉘어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조합으로 라운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름처럼 레이크 코스는 호수를 끼고 있어 정교한 샷이 요구되며, 헤리티지 코스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다이내믹한 언듈레이션이 특징입니다. 가든 코스는 아름다운 조경 속에서 편안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수트라하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야간 골프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낮 동안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라운딩은 코타키나발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환상적인 조명 아래 펼쳐지는 페어웨이와 남중국해의 야경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심과 가까워 라운딩 후 시내 관광이나 맛집 탐방을 즐기기에도 완벽한 곳입니다. -
달릿베이 골프 & 컨트리 클럽 (Dalit Bay Golf & Country Club)
샹그릴라 라사 리아 리조트 내에 위치한 달릿베이 골프 클럽은 자연 친화적인 코스를 찾는 골퍼들에게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지만, 그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죠. 테드 파슬로우(Ted Parslow)가 설계한 18홀 챔피언십 코스는 맹그로브 숲과 습지, 탐바랑강과 멩카봉강을 끼고 있어 코스 전체가 거대한 자연 공원처럼 느껴집니다. 코스 곳곳에서 코타키나발루의 상징인 키나발루 산의 웅장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으며, 잘 보존된 자연환경 덕분에 왕도마뱀, 원숭이,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마주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강과 습지를 넘겨야 하는 홀이 많아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며, 특히 강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시그니처 홀들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짜릿한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곳은 코타키나발루의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라운딩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샹그릴라 리조트의 최고급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골프 여행객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
넥서스 골프 리조트 가람부나이 (Nexus Golf Resort Karambunai)
‘골프 코스의 예술가’로 불리는 로널드 프림(Ronald Fream)이 설계한 넥서스 가람부나이 골프 코스는 드라마틱한 코스 변화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가람부나이 해변과 열대우림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반 9홀과 후반 9홀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전반 홀들은 빽빽한 열대우림을 배경으로 언덕 지형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정글 속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반면, 후반 홀들은 시야가 탁 트이는 해변을 따라 펼쳐져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극적인 환경 변화는 골퍼들에게 한 코스에서 두 가지의 다른 매력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페어웨이의 기복이 심하고 그린의 난이도도 높아 코타키나발루 내에서도 가장 도전적인 코스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이나믹한 코스 변화와 아름다운 해변 뷰를 동시에 원하는 골퍼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물론이죠. 블로그의 전체적인 톤앤매너와 요청하신 가이드라인을 모두 반영하여 소제목 <꿈의 라운딩 생생 후기>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 드리겠습니다.
꿈의 라운딩 생생 후기

코타키나발루의 아침은 언제나 싱그럽습니다. 이른 새벽,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햇살은 골프에 대한 설렘을 한껏 부풀게 합니다. 수많은 골프장 중에서도 ‘도심 속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수트라하버 골프 & 컨트리 클럽(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에서의 라운딩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듣던 대로,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완벽한 하루를 선물해 주었죠. 그 생생한 경험을 지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도심 속 오아시스, 수트라하버 골프 & 컨트리 클럽
수트라하버 골프 클럽은 공항과 시내에서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여행의 짧은 시간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은 골퍼에게는 최고의 선택지이죠.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웅장하고 잘 관리된 시설에 감탄하게 됩니다. 단순한 골프장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리조트 안에서 여유를 즐기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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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와 첫인상
모던하면서도 열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클럽하우스는 라운딩 전후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락커룸과 샤워시설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프로샵에는 다양한 골프 용품이 구비되어 있어 미처 챙기지 못한 물품을 구매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하고 밝은 미소는 기분 좋은 라운딩의 시작을 알려주었습니다. -
환상적인 코스 컨디션
코타키나발루의 뜨거운 햇살과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코스 컨디션은 최상이었습니다. 페어웨이는 푹신한 양탄자처럼 잘 관리되어 있었고, 그린은 꽤나 빠른 편이라 퍼팅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디봇 자국 하나 찾기 힘들 정도로 세심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레이엄 마쉬(Graham Marsh)가 설계한 27홀 코스는 레이크, 헤리티지, 가든 코스로 나뉘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
눈을 뗄 수 없는 풍경
수트라하버 골프 클럽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풍경입니다. 코스 곳곳에서 남중국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바다를 끼고도는 시그니처 홀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리는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푸른 잔디와 코코넛 나무, 그리고 푸른 바다의 조화는 마치 그림엽서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샷이 조금 흔들려도 아름다운 풍경에 금세 마음이 치유되는 곳입니다. -
친절하고 유능한 캐디
동남아 골프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캐디 시스템이죠. 저와 함께한 캐디는 코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그린의 라이나 공략 지점을 정확히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거리를 불러주는 것을 넘어,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주어 4시간이 넘는 라운딩 내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칠 때마다 건네주는 시원한 물 한잔과 격려의 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
특별한 경험, 야간 골프
수트라하버 골프 클럽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유일하게 야간 골프가 가능한 곳입니다. 뜨거운 한낮의 태양을 피해 시원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라운딩은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환한 조명 아래 드러난 코스는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서의 골프는 단순히 공을 치는 스포츠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최고의 휴식이었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 달릿 베이 골프 & 컨트리 클럽
만약 조금 더 자연 친화적인 골프를 원하신다면 샹그릴라 라사 리아 리조트 내에 위치한 달릿 베이 골프 & 컨트리 클럽(Dalit Bay Golf & Country Club)도 훌륭한 대안입니다. 맹그로브 숲과 템부롱 강을 끼고 조성된 코스는 마치 자연보호구역 안에서 라운딩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코스 난이도는 다소 있는 편이지만, 원숭이나 도마뱀 등 야생동물을 마주치는 재미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릿 베이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골프 외 즐길거리와 맛집

환상적인 골프 코스에서의 라운딩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은 필드 밖에서도 계속되어야겠죠? 코타키나발루는 골프뿐만 아니라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한 곳입니다. 라운딩 후의 피로를 풀어주고, 여행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코타키나발루의 매력 속으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골프 코스에서의 짜릿한 순간만큼이나, 코타키나발루는 필드 밖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여행지입니다.
황홀한 자연과 함께하는 액티비티
에메랄드빛 바다와 붉게 물드는 석양,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까지. 코타키나발루의 대자연은 골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최고의 휴식을 선사합니다. 하루쯤은 골프채를 내려놓고 자연 속으로 뛰어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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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호핑 투어 (마누칸 & 사피섬)
툰쿠 압둘 라만 해양 국립공원에 속한 5개의 섬 중 가장 인기 있는 마누칸, 사피섬 등을 방문하는 투어입니다. 시내에서 스피드보트로 15~2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은 기본,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에게 둘러싸여 수영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해변에 누워 유유자적 선탠을 즐기거나, 패러세일링, 씨워킹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도 완벽한 곳입니다. -
세계 3대 선셋 감상
코타키나발루가 세계 3대 선셋 명소로 꼽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라운딩이 끝난 후, 해 질 녘에 맞춰 탄중아루 해변이나 워터프론트로 향해보세요. 하늘이 붉은색, 주황색, 보라색 등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탄중아루 샹그릴라 리조트의 ‘선셋 바’에서 칵테일 한 잔과 함께 감상하는 일몰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조금 더 저렴하고 로컬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워터프론트의 노천 바에 앉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선셋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맹그로브 숲 반딧불 투어
낮의 뜨거운 태양이 진 뒤, 코타키나발루의 밤은 또 다른 신비로움을 선사합니다. 맹그로브 숲 사이를 보트를 타고 유유히 지나가다 보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나무를 가득 메운 반딧불의 향연을 마주하게 됩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수만 마리의 반딧불이 동시에 빛을 내는 모습은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보통 투어에는 긴코원숭이 탐방과 현지식 저녁 식사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입이 즐거운 코타키나발루 맛집 탐방
여행의 즐거움에서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죠. 골프 라운딩으로 소모한 에너지를 보충하고,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경험할 시간입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는 신선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현지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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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해산물 요리 (씨푸드 레스토랑)
코타키나발루에 왔다면 1일 1씨푸드는 필수 코스입니다. ‘웰컴 씨푸드(Welcome Seafood)’나 ‘쌍천 씨푸드(Suang Tain Seafood)’ 등 유명 레스토랑에 방문해 보세요. 수조에서 직접 원하는 해산물을 고르고, 원하는 조리 방식(찜, 튀김, 칠리, 버터 등)을 선택하면 즉석에서 요리해 줍니다. 달콤 짭짤한 버터크림 소스를 듬뿍 묻힌 ‘버터 프라운’과 짭짤한 맛이 일품인 ‘소금에 절인 계란 노른자 게 튀김(Salted Egg Yolk Crab)’은 반드시 맛봐야 할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
진한 국물의 보양식, 바쿠테(Bak Kut Teh)
바쿠테는 돼지갈비를 각종 한약재와 함께 푹 고아낸 보양식으로,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골프 라운딩 후 땀을 흠뻑 흘렸을 때, 따뜻하고 진한 국물의 바쿠테 한 그릇이면 기력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유키 바쿠테(Yu Kee Bak Kut Teh)’가 특히 유명하며, 함께 나오는 유타오(튀긴 빵)를 국물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
현지인의 소울푸드, 락사(Laksa)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코코넛 밀크 베이스의 국물 국수인 락사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입니다. 가야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펑 락사(Yee Fung Laksa)’는 언제나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최고의 락사 맛집입니다. 새우, 닭고기, 유부 등 푸짐한 고명과 함께 나오는 락사 한 그릇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라임즙을 살짝 뿌려 먹으면 더욱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야시장의 활기, 사테와 열대 과일
저녁이 되면 필리피노 마켓을 중심으로 활기찬 야시장이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달콤한 땅콩 소스에 찍어 먹는 닭고기, 소고기 꼬치구이 ‘사테’는 최고의 맥주 안주입니다. 망고, 두리안 등 신선한 열대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주는 과일주스도 놓치지 마세요. 갓 잡은 해산물을 즉석에서 구워주는 해산물 구이도 야시장의 별미입니다.
여행 경비와 예약 꿀팁

‘천국에서의 라운딩’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코타키나발루 골프 여행!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예산 계획과 예약 전략 없이는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골프 여행은 항공, 숙소 외에도 그린피, 캐디피 등 추가로 고려해야 할 항목이 많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죠. 제가 직접 경험하고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완벽한 코타키나발루 골프 여행을 위한 경비 분석과 예약 꿀팁을 대방출합니다.
코타키나발루 골프 여행, 예상 경비 Breakdown
여행 경비는 항공, 숙소, 시즌, 그리고 개인의 씀씀이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알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박 5일, 2인 기준, 라운딩 3회를 기준으로 평균적인 비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항목 | 내용 | 예상 비용 (1인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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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직항 기준. (LCC 특가, 비수기 기준) | 40만원 ~ 80만원 |
숙소 | 5성급 골프 리조트 (수트라하버, 샹그릴라 등) 4박, 2인 1실 기준 | 50만원 ~ 100만원 |
그린피 | 18홀 3회 라운딩 기준 (카트, 캐디피 포함 여부 확인 필요) | 45만원 ~ 75만원 |
현지 체류비 | 식사, 교통(그랩), 관광, 마사지 등 | 20만원 ~ 40만원 |
총합 (1인) | 155만원 ~ 295만원 |
※ 위 표는 일반적인 예시이며, 여행 시기(성수기/비수기), 프로모션, 예약 시점, 개인 소비 패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건기 시즌인 3월에서 9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최적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 시기에는 비가 적고 날씨가 쾌청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골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예약을 위한 꿀팁
같은 조건이라도 언제, 어떻게 예약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과 비용이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 팁들을 참고하셔서 더욱 스마트하고 만족스러운 골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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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은 최소 3개월 전 예약
코타키나발루는 인기 휴양지인 만큼 항공권 가격 변동 폭이 큰 편입니다. 특히 골프백 수하물 추가 비용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가항공사(진에어, 에어서울, 제주항공 등)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와 같은 항공권 비교 사이트를 통해 주기적으로 가격을 확인하고, 원하는 가격대에 도달했을 때 빠르게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골프텔 또는 여행사 패키지 활용
항공, 숙소, 골프장 예약을 따로 진행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골프 전문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고려해 보세요. 특히 수트라하버 리조트나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처럼 자체 골프 코스를 보유한 곳은 ‘골프텔(골프+호텔)’ 패키지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항공, 숙소, 그린피를 한 번에 해결하며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호텔-골프장 간 픽업 서비스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현지 교통 걱정 없이 편안하게 라운딩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골프장 티오프 시간은 미리 확보
코타키나발루의 유명 골프장(수트라하버, 달릿베이, 샹그릴라 라사리아 등)은 전 세계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아 원하는 시간대 예약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오전 황금 시간대는 최소 1~2개월 전에는 예약을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행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골프장 공식 홈페이지나 국내 예약 대행사를 통해 티오프 시간을 확보하세요. 예약 시 18홀 기준 카트비, 캐디피, 보험료 포함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추가 비용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현지 교통은 ‘그랩(Grab)’이 정답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은 자유여행이라면 현지 교통수단으로 ‘그랩’을 강력 추천합니다.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예상 금액이 미리 표시되어 바가지요금을 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 일반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고 편리하며, 여러 명이 이동할 경우 더 큰 사이즈의 차량을 호출할 수도 있어 골프백을 싣기에도 용이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 어디서든 쉽게 호출할 수 있으니 출국 전 미리 앱을 설치하고 카드 등록까지 마쳐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