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돈 가격 24k 시세, 오늘이 가장 쌀 때?

최근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금 1돈 가격 24k 시세를 정확히 알아보고,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현명하게 금을 구매하는 꿀팁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지금 확인해보세요.

오늘의 24k 금 1돈 시세

‘오늘이 가장 쌀 때’라는 말은 어쩌면 금 투자에 있어 영원한 화두일지도 모릅니다. 안전자산의 대명사로 불리는 금은 경제가 불안할수록 그 가치가 더욱 빛나기 때문인데요.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려온 금 가격, 과연 2024년 현재 시세는 어떤 수준일까요?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오늘의 24k 순금 1돈(3.75g) 시세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금 시세는 매일, 아니 매 순간 변동합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이 시점에도 국제 금값은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죠. 따라서 오늘 금을 사야 할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지 고민된다면 가장 먼저 정확한 현재 시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국내 금 시세의 기준이 되는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니, 투자 계획을 세우시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시간 금 시세 현황 (1돈 = 3.75g 기준)

금 가격은 크게 ‘내가 살 때’와 ‘내가 팔 때’로 구분됩니다. 이는 주식이나 환율처럼 매수-매도 호가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이 차이가 금 거래소나 판매처의 마진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내가 살 때의 가격이 팔 때의 가격보다 높게 형성됩니다.

구분	내가 살 때 (VAT 별도)	내가 팔 때	전일 대비
24K 순금 (99.99%)	427,000원	382,000원	▲ 2,000원

※ 위 시세는 특정 시점의 예시이며, 실제 시세는 실시간으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금 시세, 왜 매일 변동할까요?

위 표에서 보듯 금 가격은 하루 사이에도 몇천 원씩 오르내리곤 합니다. 이렇게 금값이 계속해서 변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금 가격은 단순히 하나의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정세, 경제 지표, 수급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살아있는 지표와 같습니다. 주요 변동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달러 가치
  국제 금 시장은 보통 미국 달러로 거래됩니다. 따라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금의 가격 매력이 부각되어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금값은 하락 압력을 받게 됩니다.
• 세계 경제 상황 및 금리
  세계 경제가 불안정하거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때, 사람들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금을 찾게 됩니다. 이는 금 수요를 증가시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이자가 없는 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높아져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전쟁, 무역 분쟁, 정치적 불안 등 국제적인 갈등이 고조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 수요가 급증합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금값을 크게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금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오늘의 시세를 확인하고 금 구매를 결심했다면, 몇 가지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고시된 시세만 보고 예산을 계획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에 당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VAT(부가가치세) 및 공임비 확인
  국내에서 실물 금(골드바 등)을 구매할 때는 시세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VAT)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또한, 금을 가공하여 골드바 형태로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인 ‘공임비’도 추가됩니다. 공임비는 중량과 디자인, 판매처에 따라 상이합니다. 따라서 실제 골드바 등을 구매할 때는 고시된 시세에 부가세 10%와 공임비가 추가된 금액이 최종 지불 비용이 됩니다.
•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 선택
  금은 고가의 자산인 만큼,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거래해야 합니다. 한국조폐공사, 한국금거래소, 은행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순도와 중량을 보증하는 보증서가 제공되는 정식 판매처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온라인 구매 시에는 사업자 정보와 실제 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내가 살 때’와 ‘내가 팔 때’ 가격의 차이
  앞서 언급했듯이 금을 살 때와 팔 때의 가격에는 차이(스프레드)가 존재합니다. 이는 금을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배분하고 가치를 보존하는 수단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구매 즉시 되팔 경우, 이 가격 차이로 인해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금 시세 변동 주요 요인

오늘의 금 1돈 가격이 어제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금 시세는 주식처럼 끊임없이 변동하며, 그 뒤에는 복잡하게 얽힌 여러 경제적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움직이는 금 가격의 비밀을 파헤쳐 보면, ‘오늘이 가장 쌀 때’라는 말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금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변동 요인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달러 가치와 금 가격의 반비례 관계
  금은 국제적으로 미국 달러(USD)로 거래되는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따라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를 가진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게 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금의 상대적 가격이 비싸져 수요가 감소하며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처럼 금과 달러는 시소처럼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환율 변동은 금 시세 예측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미국 기준금리의 영향력
  금은 그 자체로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무수익 자산(Non-yielding Asset)’입니다. 만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은행 예금이나 채권과 같은 이자를 지급하는 자산의 매력도가 높아집니다. 투자자들은 이자가 없는 금을 보유하는 대신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이는 금에 대한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금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므로, 금리 변동은 금 보유의 기회비용과 직결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어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수단으로서의 가치
  인플레이션은 화폐의 구매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1만 원으로 살 수 있던 물건을 1년 뒤에는 살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화폐 가치가 불안정해질 때, 실물 자산인 금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주목받습니다. 역사적으로 금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구매력을 보존하는 강력한 헤지 수단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금을 매입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이는 금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을 유발합니다.
• 세계 정세와 경제 위기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
  전쟁, 테러, 국제 무역 분쟁, 특정 국가의 경제 위기 등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사건이 발생하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집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금융 자산의 변동성이 극심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가치가 급락할 위험이 적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킵니다. 금은 수천 년 동안 가치를 인정받아 온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따라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거나 글로벌 경제에 위기 신호가 감지될 때마다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치솟는 패턴을 보입니다.
• 중앙은행 및 실물 수요와 공급의 법칙
  앞서 언급한 거시 경제 요인 외에도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의 원칙 역시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각국 중앙은행은 외환보유고의 일부를 금으로 보유하는데, 이들이 금을 대량으로 매입하거나 매각하는 결정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인도나 중국과 같이 금을 선호하는 문화권의 주얼리 수요, 반도체나 첨단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산업용 수요 역시 금 가격을 지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금광 생산량의 변화나 재활용 금의 공급량 같은 공급 측면의 변화도 가격 변동에 기여합니다.

이처럼 금 시세는 미국 달러 가치, 기준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실물 수급까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됩니다. 결론적으로 금 시세는 단순히 하나의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거시 경제 지표들이 얽혀 상호작용하는 복잡한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꾸준히 관찰하고 이해한다면, 금 가격의 흐름을 예측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정확한 금 시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바로 확인해 보세요.

금, 어디서 사야 할까?

“오늘이 가장 쌀 때”라는 생각에 금 투자를 결심했다면, 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어디서 사야 할까?”로 이어집니다. 과거에는 종로 금은방이나 동네 금은방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앱으로 0.0001g 단위까지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금 구매 채널이 폭발적으로 다양해졌습니다.

각 채널은 저마다의 장단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나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금을 사는 행위를 넘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수수료, 세금, 편의성, 환금성 등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실물 금을 내 손에 쥐고 만족감을 느끼고 싶은지, 아니면 세금 혜택을 받으며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은지에 따라 당신의 선택은 달라져야 합니다. 주요 금 구매처 4곳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금거래소 및 종로 금은방 (실물 금)
  가장 전통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입니다. 골드바, 순금 주얼리 등 실물 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종로3가 귀금속 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 시장으로, 발품을 팔면 좀 더 저렴한 공임(세공비)으로 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물 금을 구매할 때는 항상 10%의 부가가치세(VAT)가 포함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금 시세가 10% 이상 올라야 비로소 본전이 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구매한 금을 보관할 안전한 장소가 필요하며,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을 스스로 감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은행 (골드뱅킹)
  주거래 은행 앱이나 창구를 통해 간편하게 금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0.01g과 같은 소액 단위로도 투자가 가능해 적금처럼 꾸준히 금을 모으고 싶은 사회초년생이나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그날의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통장에 금 무게(g)가 쌓이는 구조로, 실물 보관의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골드뱅킹을 통해 얻은 수익에는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며, 이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며, 만약 실물 금으로 인출하고 싶을 경우 10%의 부가세와 함께 별도의 높은 인출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므로 실물 인출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주식처럼 증권사 계좌(HTS, MTS)를 통해 금을 1g 단위로 실시간 거래하는 가장 투명한 시장입니다. 정부가 금의 유통 구조를 양성화하기 위해 개설한 곳으로,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금만 거래되어 품질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KRX 금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세금 혜택입니다.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며, 배당소득세도 없어 오직 수익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 역시 0.2~0.3% 수준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물론 실물로 인출할 시에는 10%의 부가세와 약 2만 원 내외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인출 단위가 100g 또는 1kg으로 크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보다는 목돈을 활용한 본격적인 금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으로 꼽힙니다.
• 온라인 금거래 플랫폼 및 앱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금 투자 방식입니다.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출시한 앱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소수점 단위의 금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카드 포인트나 상품권으로도 금을 살 수 있고, 친구에게 커피 쿠폰처럼 금을 선물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은 골드뱅킹과 유사하지만, 플랫폼마다 수수료 정책과 거래 방식이 천차만별이므로 이용 전 꼼꼼한 비교가 필수적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인지, 실제 금 시세와 괴리는 없는지, 거래 수수료는 합리적인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한눈에 비교하는 금 구매처별 특징

구분	장점	단점	추천 대상
종로/금거래소	실물 직접 확인, 소유의 만족감	부가세 10%, 보관 위험, 공임비 발생	실물 금 소장을 원하는 수집가/선물 목적 구매자
은행 골드뱅킹	소액 투자 가능, 접근성 용이	배당소득세 15.4% 부과, 높은 실물 인출 비용	적금처럼 꾸준히 금을 모으고 싶은 소액 투자자
KRX 금시장	매매차익 비과세, 낮은 수수료, 투명성	증권계좌 필요, 실물 인출 단위가 큼(100g/1kg)	세금 혜택을 중시하는 본격적인 장기 투자자
온라인 플랫폼	높은 편의성(24시간), 혁신적 서비스	플랫폼별 수수료/신뢰도 상이, 비교 필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MZ세대, 모바일 투자자

결론적으로, 금을 사는 곳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나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최적의 해답’이 있을 뿐입니다. 각 구매처의 수수료, 세금, 거래 방식, 최소 단위 등을 꼼꼼히 비교하고 나의 투자 계획에 가장 부합하는 곳을 선택하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오늘의 금 시세만 보고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성공적인 금 투자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현명한 금 투자 꿀팁

금 가격이 연일 화제인 요즘, ‘나도 금 투자를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불리며 인플레이션 헷지(Hedge, 위험 회피) 수단으로 각광받지만, 무작정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금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꿀팁들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금 투자, 어떤 방법이 있을까?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각 방법의 장단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 직접 소유하는 만족감, 실물 금 투자 (골드바, 금화)
  가장 전통적인 금 투자 방식으로, 골드바나 금화 등 실물 금을 직접 구매하여 보유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실물 자산이라는 점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비상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 시 부가가치세 10%와 세공비(공임)가 추가로 발생하여 매매가격 차이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도난이나 분실의 위험이 있어 안전한 보관 장소를 마련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릅니다.
• 소액으로 시작하는 간편한 금 투자, 금 통장 (KRX 금시장)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계좌를 통해 금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KRX(한국거래소) 금시장을 이용하는 경우, 1g 단위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세에 맞춰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실물 금과 달리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고, 매매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 매매 차익이 아닌 배당소득으로 간주될 경우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될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 주식처럼 쉽고 편리하게, 금 ETF/ETN 투자
  금 ETF(상장지수펀드)나 ETN(상장지수증권)은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으로, 주식처럼 증권계좌를 통해 쉽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거래가 매우 편리하고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소액으로도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펀드나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다만, 이 역시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공 투자를 위한 핵심 원칙

어떤 투자 방법을 선택하든,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들이 있습니다. 아래 두 가지 원칙은 금 투자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의 기본이므로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몰빵’은 금물, 자산 배분의 원칙을 지키세요
  금이 아무리 안전자산이라 할지라도, 모든 자산을 금에만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금 가격은 달러 가치, 세계 경제 상황, 금리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변동하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금 투자는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증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5~10% 정도를 금에 배분하여 위험을 분산시키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 단기 시세보다 장기적 가치에 집중하세요
  금은 단기간에 폭발적인 수익을 안겨주는 투자 자산은 아닙니다. 오히려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다른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방어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매일의 금 시세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5년, 1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금 투자는 단순히 ‘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금리를 비롯한 각종 경제 지표와 국제 정세를 꾸준히 살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