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 바로 환급금 입금일이죠. 내 소중한 환급금은 대체 언제 들어올까요? 지급일정부터 간편 조회 방법, 입금이 늦어지는 경우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2024년 환급금 지급일정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한 해 동안의 소득을 정산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셨을 텐데요. 특히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환급금을 기다리는 설렘은 5월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신고를 마친 뒤 “그래서 환급금은 대체 언제 들어오는 거지?”라며 막연히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환급금 지급일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고 유형과 시기, 관할 세무서의 업무 처리 속도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2024년 종합소득세 환급금이 언제, 어떻게 지급되는지 그 상세한 일정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환급금 지급 결정 과정과 주요 변수
우리가 5월에 신고한 종합소득세 내역은 곧바로 환급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각 관할 세무서에서는 신고 내용을 검토하고, 오류나 누락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신고 내용의 복잡성, 성실신고 여부 등이 검토 기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환급금 지급일은 단순히 ‘신고한 날’로부터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세무서의 검토가 완료되고 환급이 최종 결정된 날’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환급금 지급일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신고 시기: 일반적으로 5월 초에 일찍 신고를 마칠수록 세무서의 검토 순서가 빨라져 6월 말경 비교적 이른 시기에 환급금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5월 말일에 임박해서 신고한 경우,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순차적으로 처리되어 7월 초~중순으로 지급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신고 방법: 국세청에서 발송한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아 ARS나 홈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를 마친 경우, 이미 국세청이 대부분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어 검토 절차가 빠릅니다. 반면, 장부 기장 등 복잡한 내용을 포함하여 신고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검토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관할 세무서: 전국의 모든 세무서가 동일한 속도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고 건수가 많거나 업무량이 집중된 세무서의 경우, 다른 곳에 비해 환급 절차가 다소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신고 유형별 2024년 예상 환급일정
위에서 언급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신고 유형에 따른 일반적인 2024년 환급금 지급 예상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아래 표는 평균적인 일정이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고, 가장 정확한 날짜는 홈택스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신고 구분 | 신고 기간 | 예상 환급금 지급일 |
|---|---|---|
| 정기 신고 (근로·자녀장려금 동시 신청) | 2024년 5월 1일 ~ 5월 31일 | 6월 중순 ~ 6월 말 |
| 정기 신고 (일반) | 2024년 5월 1일 ~ 5월 31일 | 6월 말 ~ 7월 초 |
| 성실신고확인 대상자 | 2024년 5월 1일 ~ 6월 30일 | 7월 말 ~ 8월 초 |
| 기한 후 신고 | 정기 신고 기간 이후 | 신고일로부터 약 3주 ~ 3개월 이내 |
표에서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정기 신고자는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환급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특히 근로장려금이나 자녀장려금을 종합소득세 신고와 함께 신청한 경우에는 보다 신속한 검토를 통해 6월 중·하순경 조금 더 일찍 지급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환급금과는 별개로 지방소득세(환급금의 10%)가 환급되는데, 이는 국세 환급이 완료된 후 약 1~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별도로 입금됩니다.
가장 정확한 ‘내 환급금’ 지급일 확인하기
위의 일정은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 개인별 정확한 환급금 처리 현황과 확정된 지급일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홈택스에서는 내 신고서가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환급금이 얼마로 결정되었는지, 그리고 정확히 며칠에 입금될 예정인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홈택스 접속 후 [로그인] → [My홈택스] → [세금신고·납부·고지·환급] → [환급] 메뉴로 이동하시면 현재 처리 상태를 상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환급결정’ 상태로 변경되었다면, 곧 명시된 날짜에 신고 시 등록했던 계좌로 환급금이 입금될 예정이니 안심하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내 환급금 조회 초간단 방법

지난 5월, 열심히 준비해서 마친 종합소득세 신고.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바로 ‘환급금’이 언제 얼마나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세금 신고 과정이 복잡했던 만큼, 환급금 조회는 정말 간단하고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모바일 앱 ‘손택스’를 이용하면 1분도 채 걸리지 않아 내 소중한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죠. 복잡한 인증 절차나 서류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로그인 후 ‘My홈택스’ 메뉴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을 확인하면 최종 환급금을 즉시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어떻게 환급금을 조회하는지, 사진을 보듯 상세하고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PC(홈택스)에서 환급금 확인하기
가장 전통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화면이 커서 한눈에 정보를 파악하기 좋고,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홈택스로 이동한 뒤, 차근차근 따라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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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가장 먼저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진행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사용했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카카오, 네이버 등)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하여 로그인합니다. 본인의 세금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본인 명의의 인증서로 로그인해야 합니다. -
2단계: My홈택스 메뉴 이동
로그인에 성공했다면, 홈페이지 상단에 여러 메뉴가 보일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왼쪽에 있는 ‘My홈택스’ 메뉴를 클릭합니다. ‘My홈택스’는 이름 그대로 나의 모든 세금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조회할 수 있는 개인화된 공간입니다. -
3단계: 세금신고내역 조회
‘My홈택스’ 화면으로 이동하면 왼쪽에 여러 하위 메뉴가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세금신고’ 카테고리 아래에 있는 ‘신고내역 조회’를 클릭합니다. 만약 메뉴를 찾기 어렵다면, 화면 중앙 부근의 ‘세금신고내역’ 아이콘을 클릭해도 동일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4단계: 종합소득세 신고서 확인
‘신고내역 조회’ 페이지에서는 기간별로 내가 신고한 세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조회 기간을 올해로 설정하고, 세금 종류(세목)를 ‘종합소득세’로 선택한 후 ‘조회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아래에 올해 5월에 신고한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이 나타납니다. 리스트에서 ‘신고서 제출번호’ 또는 ‘접수번호’ 부분을 클릭하면 상세 내역을 볼 수 있는 팝업창이 뜹니다. -
5단계: 최종 환급금액 확인
신고서 상세내역 팝업창이 뜨면, 스크롤을 가장 아래로 내려 ‘국세환급금’ 항목을 찾습니다. 여기에 표시된 금액이 바로 여러분이 돌려받을 최종 환급금액입니다. 만약 숫자가 마이너스(-)로 표시되어 있다면, 해당 금액만큼 환급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150,000’이라고 적혀 있다면 15만 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반대로 양수(+)로 표시되거나 숫자가 없다면 아쉽게도 환급금이 없거나 오히려 추가 납부를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모바일(손택스)에서 환급금 확인하기
PC를 켜기 번거롭다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국세청 모바일 앱 ‘손택스’를 이용해 더욱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 홈택스와 메뉴 구성 및 용어는 거의 동일하므로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 손택스 앱 실행 및 로그인: 스마트폰에서 ‘손택스’ 앱을 실행하고, PC와 동일하게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지문인증 등 편한 방법으로 로그인합니다.
- My홈택스 메뉴 선택: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 ‘My홈택스’ 메뉴를 찾아 터치합니다.
- 신고내역 조회: My홈택스 화면에서 ‘세금신고내역’ 메뉴를 선택합니다. 조회 기간과 세목(종합소득세)을 선택한 뒤 조회하면, PC에서와 마찬가지로 신고 내역 리스트가 나타납니다. 해당 리스트를 터치하여 상세 정보로 이동한 후, ‘국세환급금’ 항목의 금액을 확인하면 됩니다.
조회 시 꼭 알아둘 점
환급금 조회는 매우 간단하지만,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우선 환급금 조회는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보통 5월 31일)이 지난 후부터 가능하며, 국세청 시스템에 신고 내용이 모두 반영되기까지 며칠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만약 신고 직후에 조회가 되지 않더라도 조금만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조회된 환급금은 신고 시 기재한 본인 명의의 계좌로 입금되며, 실제 지급일은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입니다.
환급금이 입금되지 않는 이유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치고 6월 말 환급금 입금일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왜 내 통장만 감감무소식일까요? 대부분의 경우 국세청에서 공지한 일정에 맞춰 정확하게 환급금이 지급되지만, 간혹 예상치 못한 이유로 입금이 지연되거나 보류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환급금이 예정일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에서 설명해 드리는 대표적인 원인들을 하나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마 나에게 이런 일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미리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나도? 환급금 미입금 대표 원인 4가지
환급금 지급이 늦어지는 데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오기입부터 세금 체납 문제까지, 꼼꼼하게 자신의 상황을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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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정보 오류 또는 불일치
환급금 미입금 사유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단순 실수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환급금을 받을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했거나, 현재는 거래가 중지된 휴면 계좌를 기재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계좌의 예금주명과 종합소득세 신고자의 이름이 반드시 일치해야 합니다. 가족 명의의 계좌를 쓰거나 개명 후 이전 이름을 사용하는 계좌를 입력하면 입금이 거절됩니다. 일부 압류방지 통장(예: 행복지킴이 통장)의 경우에도 국세 환급금 입금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본인 명의의 일반 입출금 계좌를 정확하게 입력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신고 내용에 대한 추가 검토 진행
국세청에서 신고된 내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환급 보류’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년 대비 소득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부양가족 공제나 기부금, 의료비 등 특정 공제 항목의 금액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제출된 증빙 서류가 미비한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럴 경우, 관할 세무서로부터 ‘종합소득세 신고내용 확인 안내’라는 우편물을 받게 됩니다. 해당 안내문에는 소명이 필요한 항목과 제출해야 할 증빙 자료, 그리고 제출 기한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세무서로부터 ‘신고내용 확인’ 안내를 받았다면, 소명자료를 성실히 준비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이 절차가 완료되어야만 환급 절차가 정상적으로 다시 진행됩니다. -
체납된 다른 국세의 존재
국세청은 환급해 줄 세금(종합소득세 환급금)이 있더라도 납세자가 내지 않은 다른 국세(체납액)가 있다면 이를 먼저 정산합니다. 이를 ‘충당’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종합소득세 환급금이 50만 원 발생했지만, 이전에 납부하지 않은 부가가치세나 양도소득세 체납액이 30만 원 있다면, 국세청은 환급금 50만 원에서 체납액 30만 원을 먼저 가져가고 남은 20만 원만 입금해 줍니다. 만약 환급금보다 체납액이 더 크다면 당연히 지급될 금액은 없으며, 오히려 추가로 세금을 납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체납액이 있을 수 있으니, 환급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 봐야 할 부분입니다. -
신고 기한 및 신고 방식의 차이
모든 사람이 같은 날 환급금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환급금 지급일은 언제, 어떻게 신고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5월 31일까지 정기 신고를 마친 근로소득자나 사업자는 보통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환급금을 받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기 신고 기간을 놓쳐 ‘기한 후 신고’를 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지급일보다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환급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성실신고확인대상자’로 분류되어 6월 말까지 신고를 마친 경우에도 환급금 지급은 7월 말 이후로 미뤄집니다. 최근 많이 이용하는 삼쩜삼, 토스 등 세무 대리 서비스를 통해 신고한 경우, 환급금이 세무 대리인의 계좌를 거쳐 본인에게 전달되는 구조이므로 국세청의 공식 지급일보다 2~3 영업일 정도 추가로 소요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내 환급금, 지금 어디쯤 왔을까?
환급금이 입금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막연하게 기다리기보다는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여 직접 진행 상황을 조회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홈택스에서는 환급금이 최종 결정되었는지, 현재 어느 세무서에서 어떤 단계로 처리 중인지, 예상 지급일은 언제인지, 혹시 다른 세금 체납으로 충당되었는지 등의 상세한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홈택스 조회 결과 ‘계좌번호 오류’로 확인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행히 환급금을 영영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국세청은 계좌 이체 실패 시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신고서상 주소지로 발송합니다. 이 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하면 현금으로 직접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는, 홈택스나 관할 세무서를 통해 올바른 계좌 정보를 다시 등록하고 재이체를 요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소중한 환급금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주기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인하는 것입니다.
지급계좌 변경하고 싶을 땐?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무사히 마치고 환급금 지급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문득 스치는 불안감. “어? 내가 계좌번호를 제대로 입력했던가?” 혹은 “원래 받으려던 A계좌 말고, B계좌로 받고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입력한 환급 계좌를 변경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신고 시점과 환급 진행 상황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지므로, 아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신고 진행 상황에 따른 계좌 변경 방법
환급 계좌 변경의 핵심은 ‘타이밍’입니다. 언제 변경을 시도하는지에 따라 방법의 난이도와 절차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크게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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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내 (보통 5월 31일까지)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직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끝나지 않았다면, 홈택스에 접속하여 제출했던 신고서를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 신고를 완료했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신고 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신고 내용을 수정하고 다시 제출할 수 있으며, 국세청은 가장 마지막에 제출된 신고서를 최종본으로 인정합니다.[수정 경로]
1. 홈택스 로그인
2. 상단 메뉴 [세금신고] 클릭
3. [종합소득세] 클릭
4. 신고서 종류(일반신고, 간편신고 등) 선택 후 [신고서 조회/수정] 클릭
5. 본인에게 해당하는 신고 내역 확인 후, 환급 계좌 정보를 올바른 계좌로 수정
6. 수정된 내용을 최종 확인하고 [제출하기] 클릭이 방법은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세무서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즉시 처리가 가능하므로, 만약 신고 기간 내에 계좌 정보 오류를 발견했다면 즉시 홈택스를 통해 수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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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기간 종료 후, 환급금 지급 전
5월 31일이 지나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끝났다면, 홈택스에서 직접 신고서를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 환급금이 지급되기 전이라면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계좌개설(변경/철회)신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온라인 수정이 아닌 서면 신고를 통해 계좌 변경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 서식은 환급받을 계좌를 새로 만들거나, 기존 계좌를 변경하거나, 아예 계좌 수령을 철회할 때 사용하는 공식적인 문서입니다.[처리 절차]
1. ‘계좌개설(변경/철회)신고서’ 서식 다운로드 (홈택스 자료실 또는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서 다운로드 가능)
2. 신고서에 본인의 인적사항(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과 변경하고자 하는 새로운 은행명, 계좌번호를 정확하게 기재
3. 작성한 신고서를 신분증 사본과 함께 관할 세무서 소득세과 담당자에게 제출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모두 가능)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입니다. 보통 6월 말부터 환급금 지급 절차가 시작되므로, 세무서에서 환급 절차를 완료하기 전에 변경 신고서가 접수되어야 합니다.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관할 세무서 위치나 연락처가 궁금하다면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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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금이 이미 잘못된 계좌로 지급된 후
만약 변경 시기를 놓쳐 환급금이 이미 신고했던 계좌로 이체되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 입력했던 계좌의 상태에 따라 상황이 달라집니다.1. 계좌번호 오류 또는 없는 계좌인 경우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했거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휴면/해지 계좌를 입력했다면, 은행에서는 해당 계좌로 입금을 시도하다가 ‘수취인 불명’ 등의 사유로 이체를 실패 처리하고 국세청으로 환급금을 반환합니다. 이 경우 국세청은 환급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납세자의 주소지로 ‘국세환급금 통지서’라는 우편물을 발송합니다. 이 통지서와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하면 현금으로 환급금을 직접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소 번거롭고 시간이 더 걸리지만, 환급금을 떼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2. 타인의 계좌로 잘못 입금된 경우
최악의 상황이지만, 실수로 입력한 계좌번호가 우연히 다른 사람의 정상적인 계좌와 일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국세청과 은행은 정상적으로 이체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직접 개입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해당 계좌의 주인에게 연락하여 ‘부당이득 반환’을 요청해야 하며, 만약 상대방이 반환을 거부할 경우 민사 소송까지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 신고서를 제출할 때 계좌번호를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신고 단계에서 계좌번호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잊지 마세요!
종합소득세 환급 계좌 변경은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절차가 복잡해지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신고 마지막 단계에서 계좌번호, 은행명, 예금주가 모두 일치하는지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실수를 발견했다면 최대한 빨리, 신고 기간 내라면 홈택스에서, 신고 기간이 지났다면 관할 세무서를 통해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