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 mdac, 3분이면 끝나요!

2024년 말레이시아 여행 필수 준비물, MDAC!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해야 하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신고서 작성법을 A부터 Z까지 알려드릴게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가이드로 편안한 여행을 준비하세요.

MDAC, 그게 대체 뭔가요?

MDAC, 그게 대체 뭔가요?

말레이시아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항공권과 숙소 예약만큼이나 중요한, 하지만 많은 분들이 놓치기 쉬운 새로운 필수 절차가 생겼습니다. 바로 ‘말레이시아 디지털 도착 카드(Malaysia Digital Arrival Card)’, 줄여서 MDAC입니다. “이게 뭐지?”, “꼭 해야 하나?” 궁금해하실 여러분을 위해 MDAC의 모든 것을 쉽고 상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과거 비행기 안에서 작성하던 종이 입국 신고서가 완전히 사라지고, 이제는 온라인으로 미리 등록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간단합니다. 덕분에 이제는 기내에서 졸린 눈을 비비며 펜을 찾거나, 좁은 좌석에서 여권을 뒤적이며 정보를 기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출발 전 집이나 공항에서 단 3분만 투자하면 말레이시아 입국 준비의 가장 중요한 단계를 끝낼 수 있습니다!

MDAC,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MDAC는 단순히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이제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 되었습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꼬이지 않도록, 아래 핵심 정보들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 MDAC의 정의와 목적
    MDAC는 말레이시아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방문객이 사전에 자신의 개인 정보와 여행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등록하는 디지털 입국 신고 시스템입니다. 이는 말레이시아 이민국(Jabatan Imigresen Malaysia)이 입국 절차를 현대화하고, 공항의 혼잡을 줄여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MDAC 작성이 의무화되었으므로, 여행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필수 절차입니다.
  • 필수 제출 대상
    “저도 작성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네, 거의 모든 분들이 해당됩니다’ 입니다. 대한민국 국적자를 포함하여 말레이시아에 관광, 비즈니스, 학업 등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든 모든 외국 국적의 방문객은 MDAC를 제출해야 합니다. 말레이시아 영주권자나 장기 체류 비자(Long-Term Pass) 소지자 등 일부는 예외 대상이지만, 일반적인 단기 여행객이라면 예외 없이 모두 작성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정확한 제출 시기
    MDAC는 아무 때나 미리 작성해 둘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말레이시아 도착일 기준 3일 전부터 작성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0월 15일에 말레이시아에 도착하는 항공편이라면, 10월 13일 00시부터 15일 도착 전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너무 일찍 준비하면 시스템에서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고, 공항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작성하려면 인터넷 연결 문제 등으로 당황할 수 있으니, 여행 출발 2~3일 전에 미리 작성해두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가장 중요한 비용 정보
    MDAC 등록은 완전 무료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에서는 어떠한 수수료나 결제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간혹 MDAC 작성을 대행해 준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설 사이트나 피싱 사이트가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작성하시고,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아래 공식 사이트 링크를 통해 안전하게 등록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특별 혜택: 자동 출입국 심사(E-gate)

MDAC 작성이 단순히 ‘의무’라서 해야 하는 귀찮은 절차라고만 생각하셨나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MDAC를 성실히 작성한 대한민국 여행객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편리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바로, 길게 줄을 설 필요 없이 신속하게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는 ‘자동 출입국 심사(E-gate)’ 이용 자격입니다.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 자동 출입국 심사 이용 가능 국가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MDAC를 사전에 등록하고 첫 입국 시 유인 심사대에서 여권과 지문을 등록하면, 다음 방문부터는 자동 출입국 심사(E-gate)를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첫 방문 시에는 이민국 직원이 있는 일반 심사대에서 여권 확인과 함께 간단한 지문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이 과정이 완료되면 그 이후부터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때는 E-gate를 통해 ‘논스톱’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특히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의 긴 입국 심사 줄을 생각해 보면, 이 혜택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말레이시아를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신속한 입국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주는 꿀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초간단 MDAC 작성 방법

초간단 MDAC 작성 방법

말레이시아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MDAC(Malaysia Digital Arrival Card) 작성을 빼놓을 수 없죠! 예전에는 종이로 된 입국신고서를 기내에서 작성했지만, 이제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온라인으로 미리 등록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하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정말 간단해서 3분이면 충분합니다. 말레이시아에 입국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포함한 대부분의 외국인은 도착 3일 전부터 MDAC(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 카드)를 필수로 등록해야 합니다. 깜빡하고 공항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작성하는 것보다, 집에서 편안하게 미리 끝내두는 것이 좋겠죠? 제가 차근차근 알려드릴 테니 천천히 따라와 보세요!

가장 먼저, MDAC을 작성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이민국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합니다. 유사한 이름의 대행 사이트들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MDAC 등록 절차 상세 안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작성을 시작해볼까요? 화면 구성이 매우 직관적이라 어렵지 않게 따라오실 수 있을 거예요.

  •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REGISTER’ 클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파란색 배경의 화면이 여러분을 맞이할 겁니다. 화면 중앙이나 상단에 있는 ‘REGISTER(등록)’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개인정보와 여행정보를 입력하는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 개인 정보(Personal Information) 입력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든 정보는 반드시 여권과 동일한 영문 정보로 기입해야 합니다. 오타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며 작성해 주세요.
    – Full Name: 이름 (여권상 영문 이름)
    – Passport Number: 여권 번호
    – Date of Birth: 생년월일 (일/월/연도 순)
    – Nationality/Citizenship: 국적 (SOUTH KOREA 선택)
    – Gender: 성별 (Male/Female)
    – Passport Expiry Date: 여권 만료일 (일/월/연도 순)
    – Email Address: 이메일 주소 (PIN 번호를 받을 주소이므로 정확히 입력)
    – Country Code / Mobile Number: 국가번호(+82) 및 휴대폰 번호
  • 여행 정보(Travel Information) 입력
    다음은 여행 관련 정보를 입력할 차례입니다. 항공권과 예약한 숙소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하시면 됩니다.
    – Date of Arrival: 말레이시아 도착일 (일/월/연도 순)
    – Date of Departure: 말레이시아 출국일 (일/월/연도 순)
    – Mode of Travel: 이동 수단 (항공편 이용 시 ‘AIR’ 선택)
    – Last Port of Embarkation: 출발지 (인천공항 출발 시 ‘INCHEON’ 또는 ‘SEOUL’ 입력)
    – Accommodation in Malaysia: 말레이시아 내 숙소 종류 (보통 ‘HOTEL’ 선택)
    – Address in Malaysia: 말레이시아 내 주소 (예약한 호텔 이름과 도시명 정도만 간단히 기입해도 무방합니다. ex. Hilton Garden Inn, Kuala Lumpur)
  • 최종 제출 및 PIN 확인
    모든 정보를 올바르게 입력했는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검토한 후 ‘SUBMIT(제출)’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출이 완료되면 잠시 후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로 MDAC 등록 완료 메일이 도착합니다. 메일에는 고유 PIN 번호와 함께 등록 정보가 담겨있으니, 최초 1회 수동 심사대에서 여권 등록을 마친 이후부터는 편리한 자동 출입국 심사(오토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을 캡처해두거나 PDF로 저장해두시면 입국 심사 시 편리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 자동 출입국 심사(Autogate) 이용 꿀팁

반가운 소식!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 자동 출입국 심사(Autogate) 이용 가능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편리한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초 입국 시 간단한 등록 절차가 필요합니다.

  1. 최초 입국 시: 위에서 설명한 대로 MDAC를 사전 등록한 후, 공항에 도착하여 ‘수동 심사대(Manual Counter)’로 가주세요. 그곳에서 여권과 MDAC 등록 화면을 보여주면 직원이 여권 스캔 및 양손 검지 지문 등록을 진행합니다. 이 절차를 거쳐야만 여권 정보가 말레이시아 이민국 시스템에 등록됩니다.
  2. 두 번째 방문부터: 한번 여권 등록을 마쳤다면, 다음 말레이시아 방문부터는 MDAC만 미리 작성한 후 바로 ‘자동 출입국 심사대(Autogate)’로 가서 빠르고 편리하게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MDAC 작성은 전혀 복잡하지 않습니다. 출국 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3분만 투자하여 미리 준비해두시면, 훨씬 더 편안한 말레이시아 여행의 시작이 될 거예요!

제출 시기 및 주의사항

제출 시기 및 주의사항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 카드(MDAC), 간단해 보이지만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놓치면 입국 심사대에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언제 제출해야 하는지,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미리 숙지하는 것이 즐거운 여행의 첫걸음입니다. 저와 함께 MDAC 제출 시기와 꼭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시죠.

MDAC, 언제 등록해야 할까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바로 ‘제출 시기’입니다. MDAC는 여행 계획을 세우자마자 미리 해둘 수 있는 서류가 아닙니다. 반드시 정해진 기간 안에 등록해야만 유효하게 인정됩니다.

핵심은 ‘도착일 포함 3일 전’입니다. 말레이시아 도착일 포함 3일 전부터만 등록이 가능하며, 그 이전에 미리 등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2월 10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에 도착한다면, 12월 8일 00시부터 12월 10일 도착 전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합니다. 12월 7일이나 그 이전에 시도하면 시스템상 등록 자체가 진행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경험상 여행 직전 공항에서 급하게 처리하기보다는, 출발하기 이틀 전쯤 집에서 여유롭게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항은 와이파이 환경이 불안정할 수 있고,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여 시간을 뺏길 수도 있으니까요.

MDAC 작성 시 꼭 기억해야 할 7가지

  • 정확한 개인정보 입력은 기본 중의 기본
    여권상의 영문 이름, 여권 번호, 국적, 생년월일, 여권 만료일 등 모든 정보는 반드시 소지한 여권과 100% 동일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사소한 오타나 실수 하나가 입국 심사를 지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름의 띄어쓰기나 하이픈(-) 여부까지 정확하게 확인하며 작성해 주세요. 최종 제출 전 최소 2번 이상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말레이시아 입국 모든 외국인 필수
    MDAC는 관광, 비즈니스 등 목적과 관계없이 말레이시아에 입국하는 거의 모든 외국인에게 의무적으로 적용됩니다. 다만, 싱가포르 국민, 말레이시아 영주권자 및 장기 체류 비자(Long-Term Pass) 소지자 등 일부는 면제 대상입니다. 본인이 면제 대상에 포함되는지 헷갈린다면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인 한국인 단기 여행객이라면 100%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이메일 확인 및 등록증(PIN) 보관
    MDAC 제출을 완료하면 작성했던 이메일 주소로 등록 확인 메일이 발송됩니다. 이 메일에는 고유한 PIN 번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혹 스팸 메일함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입국 심사관이 MDAC 등록 여부를 물어볼 경우를 대비해, 이메일 화면을 캡처해두거나 PDF로 저장하여 바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편리한 자동 출입국 심사(오토게이트) 이용 조건
    MDAC 도입의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바로 ‘오토게이트’ 이용입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말레이시아에 처음 방문하여 MDAC를 등록한 여행객은 오토게이트를 바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최초 입국 시에는 유인 심사대에서 여권과 지문 등록을 마쳐야, 다음 입국부터 오토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두 번째 방문부터 진정한 ‘쾌속 입국’이 가능한 셈이죠. 이 최초 등록 절차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1 및 KLIA 2)에서 가능합니다.
  • MDAC 등록은 100% 무료
    말레이시아 이민국에서 운영하는 MDAC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등록 절차는 어떠한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만약 MDAC 등록을 대행해주겠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그곳은 공식 사이트가 아니니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아래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등록하세요.
  • 한 번 제출하면 수정 불가
    MDAC는 제출 완료 후에는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만약 도착일, 항공편 등 정보를 잘못 기입했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올바른 정보로 새로운 MDAC를 다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이민국 시스템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제출된 정보가 유효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니 최종 제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입력한 내용을 한 번 더 꼼꼼히 검토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경유(환승) 승객의 경우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입국 심사 없이 국제선으로 바로 환승하는 ‘경유’ 승객은 MDAC를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공항 밖으로 나가 잠시라도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예정이라면(레이오버 여행 등), 반드시 MDAC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니 본인의 여행 계획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항 입국 심사 꿀팁

공항 입국 심사 꿀팁

드디어 말레이시아 땅을 밟는 순간! 설레는 마음도 잠시, 공항에 내리자마자 우리를 맞이하는 것은 바로 ‘입국 심사’라는 큰 관문입니다.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 여행 시작 전부터 진이 빠지기도 하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 알려드리는 꿀팁 몇 가지만 숙지한다면 누구보다 빠르고 여유롭게 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입국 심사의 핵심은 이제 ‘MDAC 사전 등록’과 ‘오토게이트 이용’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만 잘 활용해도 남들보다 최소 30분, 길게는 1시간 이상의 소중한 여행 시간을 아낄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그 자세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MDAC 등록, 자동 출입국 심사(오토게이트)의 첫걸음

이전 글에서 작성법을 상세히 다뤘던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 카드, MDAC! 이것은 단순히 입국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을 넘어, 우리에게 ‘오토게이트(Autogate)’라는 신세계를 열어주는 열쇠입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말레이시아 공항의 오토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10개국 국민 중 하나로, MDAC를 사전에 등록했다면 이 편리한 시스템을 이용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오토게이트는 유인 심사 창구와 달리 기계를 통해 여권, 지문, 안면 정보를 확인하여 자동으로 입국 심사를 완료하는 시스템입니다. 덕분에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마치 우리나라에서 자동 출입국 심사를 이용하는 것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통과할 수 있죠. MDAC 등록을 아직 안 하셨다면,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등록부터 완료해 주세요!

오토게이트 vs 일반 심사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MDAC를 등록했다고 해서 무조건 첫 방문부터 오토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초 입국 시에는 여권 정보 등록을 위해 한 번은 일반(수동) 심사대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만 거치면 다음 말레이시아 여행부터는 곧바로 오토게이트로 직행할 수 있으니, 첫 여행의 작은 투자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상황별 준비물과 절차를 자세히 알아볼까요?

  • 오토게이트(Autogate) 이용 시 (2회차 방문부터)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일반 심사대의 긴 줄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여유롭게 통과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죠. 준비물도 여권 하나면 충분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기계 앞에서 여권을 지정된 곳에 스캔하고, 화면의 안내에 따라 지문을 인식시킨 후 정면 카메라를 바라보면 게이트가 열립니다. ‘삑’ 소리와 함께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진정한 여행의 시작을 실감하게 될 거예요. 단, 최초 방문 시 일반 심사대에서 여권 등록을 마친 여행객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일반(수동) 심사대 이용 시 (최초 방문 또는 오토게이트 미이용 시)
    말레이시아에 처음 방문하셨거나, 오토게이트 등록을 원치 않는 분들은 ‘Foreign Passport’라고 적힌 일반 심사대 줄을 서게 됩니다. 이때는 여권 외에도 몇 가지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심사관이 요청할 경우를 대비해 MDAC 등록 완료 확인서(이메일 캡처본), 돌아가는 항공권(E-티켓), 숙소 예약 확인서를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출력해두세요. 심사관이 여행 목적(Purpose of visit?), 체류 기간(How long are you staying?), 숙소 위치(Where are you staying?) 등을 물어볼 수 있으니, 간단한 영어 답변을 미리 생각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미소와 함께 준비한 서류를 보여주며 침착하게 답변하면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또는 영유아 동반 가족 여행객 필독!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중요한 정보입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오토게이트는 성인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어, 일정 키나 나이 제한으로 인해 어린 자녀들은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모든 가족이 함께 일반 심사대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모님만 오토게이트로 나가고 아이들만 일반 심사대에 남겨둘 수는 없으니까요. MDAC는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각자 등록해야 하지만, 입국 심사는 한 줄에 다 같이 서서 받으면 됩니다. 대표로 아빠나 엄마가 가족 전원의 여권과 서류를 모아 심사관에게 보여주면 훨씬 원활하고 빠르게 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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