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막막하신가요? EBS 왕초보영어 다시보기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다시보기 활용 꿀팁과 꾸준한 학습 동기 부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왕초보에게 EBS가 최고인 이유

‘영어 공부 다시 시작해야지!’ 큰마음 먹고 서점에 가보면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화려한 표지의 책들, 수많은 인터넷 강의 광고,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다는 전화 영어까지. 선택지가 너무 많아 오히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지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특히 알파벳부터 다시 봐야 하나 고민하는 ‘왕초보’라면 그 막막함은 공포감, 즉 ‘영어 울렁증’으로 이어지기 쉽죠.
이런 분들에게 저는 망설임 없이 ‘EBS’를 추천합니다. 너무 고전적인 답변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한 법이죠. 수많은 영어 학습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왕초보에게 EBS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등대와 같습니다. 왜 하필 EBS일까요? 화려하진 않지만, 가장 정직하고 효과적인 EBS만의 강점들을 지금부터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왕초보의 눈높이에 맞춘 독보적인 장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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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보증하는 신뢰도, 검증된 콘텐츠
EBS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줄임말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설 교육 기업이 아닌 공영 교육 방송사죠. 이는 곧 모든 프로그램이 상업적 목적이 아닌, ‘교육’이라는 공공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진이 참여하여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자극적이거나 검증되지 않은 ‘야매’ 학습법이 아닌, 언어 교육 전문가들이 설계한 가장 표준적이고 올바른 길을 제시합니다. 내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첫 영어 공부, 가장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
체계적인 커리큘럼, 길 잃을 걱정 NO!
유튜브나 각종 앱의 단편적인 영어 클립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기초가 없는 왕초보에게는 지식의 파편에 불과합니다. 오늘은 동사, 내일은 전치사를 배우는 식으로는 실력이 체계적으로 쌓이기 어렵습니다. EBS 영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이 ‘체계성’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EBS 왕초보영어’와 같은 프로그램은 파닉스, 기초 단어, 가장 간단한 문장 구조(S+V)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실력을 쌓아 올릴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학습자가 고민할 필요 없이, 정해진 순서대로 꾸준히 따라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
압도적인 가성비, 부담 없는 시작
영어 공부를 결심했을 때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바로 ‘비용’입니다.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학원비나 인터넷 강의 패키지는 시작부터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EBS는 TV 채널, 라디오,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대부분의 강의를 무료 또는 아주 저렴한 교재비만으로 제공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이나 PC만 있다면 양질의 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죠. 비싼 돈을 내고 ‘본전 생각’에 스트레스받으며 공부하는 대신,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은 왕초보에게 무엇보다 큰 장점입니다. -
한국인 맞춤형 설명과 무한 반복
왕초보 시절에는 원어민의 100% 영어 강의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알아들을 수 없어 답답하고, 왜 틀렸는지 이해하지 못해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EBS 영어 강의는 한국인 학습자가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 자주 틀리는 문법 등을 정확히 짚어 한국어로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a’와 ‘the’의 차이, ‘on’, ‘at’, ‘in’의 미묘한 뉘앙스 등 왕초보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원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표현과 문장은 지겨울 정도로 반복해서 들려주고 따라하게 함으로써,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입에 붙도록 도와줍니다.
이처럼 EBS는 신뢰도, 체계성, 경제성, 그리고 학습자 맞춤형 설명까지, 왕초보가 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더 이상 망설이며 시간만 보내지 마세요. 지금 바로 EBS 영어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세상에 ‘무조건’은 없습니다. EBS가 모든 사람에게 완벽한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 가장 기본에 충실하며 실패할 확률이 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결국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며, EBS는 그 꾸준함을 지켜나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효과적인 다시보기 학습 꿀팁

EBS 왕초보영어를 다시보기로 학습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이미 영어 울렁증 극복의 절반은 성공하신 셈입니다. 하지만 같은 영상을 보더라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드라마 보듯 수동적으로 시청만 한다면, 아는 단어 몇 개만 귀에 맴돌 뿐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것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학습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200% 활용하여 영어 실력을 쑥쑥 키워줄 ‘EBS 왕초보영어’ 다시보기 학습 꿀팁을 대방출하겠습니다.
나만의 속도를 찾는 반복 학습법
다시보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내 마음대로’ 속도를 조절하고, 무한 반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장점을 극대화하여 아래 3단계 학습법을 따라 해보세요. 한 번에 모든 것을 이해하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여러 번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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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편안하게 전체 흐름 파악하기
처음 다시보기를 할 때는 자막이나 스크립트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전체적인 대화의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세요. 한국어 자막을 켜놓고 보아도 좋습니다. 강사님의 표정, 제스처, 뉘앙스를 느끼며 ‘아, 이런 상황에서 이런 표현을 쓰는구나’ 정도로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마치 재미있는 쇼를 보듯 마음 편히 즐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2단계: 구간 반복으로 문장 통째로 익히기
두 번째 볼 때는 욕심을 버리고, 그날의 핵심 표현이나 마음에 드는 문장 딱 1~2개만 목표로 삼으세요. 해당 문장이 나오는 구간을 집중적으로 반복 재생하며 강사님의 발음과 억양을 그대로 따라 해보세요. 이때 중요한 것은 단어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전체를 하나의 덩어리(Chunk)로 인식하고 소리 내어 따라 하는 것입니다. 입에 익을 때까지 최소 10번 이상 반복해서 말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3단계: 롤플레잉으로 내 것으로 만들기
어느 정도 문장이 입에 익었다면, 이제는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연기해볼 차례입니다. 강사님이 한 문장을 말하면, 잠시 영상을 멈추고 내가 그 대답을 직접 해보는 식으로 롤플레잉을 진행해 보세요. 혼자 하기 쑥스럽다면 거울을 보고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녹화하며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습한 표현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순발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학습 효과를 높이는 추가 활동
영상 시청만으로는 2% 부족하다고 느끼시나요? 다시보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몇 가지 추가 활동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EBS English 홈페이지에서는 각 강의별 학습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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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단어장 만들기
영상에 나온 새로운 단어나 표현을 단순히 노트에 옮겨 적는 것에서 그치지 마세요. 해당 단어를 활용해 나만의 문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delicious’라는 단어를 배웠다면, ‘This coffee is delicious’처럼 내 주변의 사물이나 상황에 빗대어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이렇게 만든 문장은 기억에 훨씬 오래 남고, 실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핵심 표현 필사하기
디지털 기기가 익숙한 시대지만, 손으로 직접 써보는 아날로그 방식의 힘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그날 배운 핵심 문장을 노트에 천천히, 정성껏 따라 적어보세요. 문장의 구조를 눈으로 한 번, 손으로 다시 한번 익히면서 머릿속에 더욱 깊이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예쁘게 꾸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꾸준히 써 내려간 나만의 필사 노트는 그 자체로 훌륭한 복습 자료이자 성취의 기록이 될 것입니다. -
짧은 영어 일기 쓰기
오늘 배운 표현을 활용해 딱 한두 문장이라도 영어 일기를 써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I am happy. The weather is sunny.’ 와 같이 아주 간단한 문장이라도 좋습니다. 문법이 틀릴까 봐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어떻게든 ‘사용’해보려는 시도 그 자체입니다. 작은 성공의 경험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작심삼일 탈출! 동기부여 비법

‘올해는 기필코 영어 정복!’ 야심 차게 EBS 왕초보영어 다시보기를 시작했지만, 어느새 리모컨은 예능 채널로, 스마트폰은 SNS로 향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새해 다짐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영어 공부. 하지만 가장 쉽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 또한 영어 공부입니다. 괜찮습니다. 그건 결코 당신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영어 공부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시작 단계의 전략이 부재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뇌는 거창하고 익숙하지 않은 변화에 저항하기 마련이니까요.
이제 ‘나는 안돼’라는 자책은 그만! 헬스 트레이너가 운동 계획을 짜주듯, 제가 여러분의 영어 공부 습관을 위한 ‘동기부여 PT’를 해드리겠습니다. EBS 왕초보영어와 함께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동기부여 비법들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지속 가능한 영어 습관을 만드는 현실적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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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작게 시작하기
‘하루 1시간 공부!’ 같은 목표는 처음부터 너무 높습니다. 우리 뇌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 일을 본능적으로 피하려 하죠. 그래서 목표는 ‘이걸 안 하기가 더 어렵겠다’ 싶을 정도로 잘게 쪼개야 합니다. 예를 들어, ‘EBS 왕초보영어 강의 1개(10분) 보기’ 혹은 ‘오늘 배운 단어 3개 소리 내어 읽기’처럼 말이죠.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넛지(Nudge)’ 효과처럼, 아주 사소한 행동 설계가 거대한 결과를 만듭니다. 이렇게 작은 성공이 쌓이면 ‘나는 영어를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정체성이 생기고, 이것이 바로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처음 일주일은 양보다 ‘매일 해냈다는 사실’ 자체에 집중해 보세요. -
나만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연결하기
막연히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지칠 때 다시 일어서기 어렵습니다. 동기에는 외부에서 오는 ‘외재적 동기(승진, 시험 점수 등)’와 내부에서 오는 ‘내재적 동기(즐거움, 호기심, 성장 등)’가 있습니다. 이 둘을 모두 활용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영어를 배우려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필요해서’가 아니라, 영어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그려보세요.- 여행의 즐거움: 해외여행 가서 번역기 없이 직접 현지인과 대화하며 추천 맛집을 알아내는 내 모습 상상하기
- 문화 콘텐츠 즐기기: 자막 없이 미드를 보거나, 좋아하는 팝송의 가사를 완벽하게 이해하며 따라 부르기
- 새로운 기회: 외국계 회사로의 이직이나 해외 파트너와 자신감 있게 소통하는 커리어우먼/맨이 된 모습 그려보기
이처럼 구체적인 그림을 머릿속에 자주 그릴수록, 영어 공부는 ‘해야 할 숙제’가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한 즐거운 과정’으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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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 설계하기
우리의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입니다. 아침에는 활활 타오르다가도 저녁이 되면 방전되기 마련이죠. 따라서 의지력에만 기대지 말고, 시스템과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습관 붙이기(Habit stacking)’입니다. 이미 매일 하고 있는 습관에 영어 공부를 찰싹 붙이는 거죠. 예를 들어 ‘아침에 커피를 내린 후 바로 EBS 왕초보영어 앱 켜기’나 ‘퇴근길 지하철에 타면 무조건 강의 1개 듣기’처럼요. 스마트폰 첫 화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EBS 어학 앱을 배치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알람을 맞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기까지의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바로 스마트폰을 열어 EBS 왕초보영어 앱을 가장 좋은 자리에 배치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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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을 기록하고 작은 성공을 축하하기
성취감은 최고의 연료입니다. 하지만 영어 실력은 계단식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매일 눈에 띄는 변화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정’을 칭찬하고 기록해야 합니다. 달력에 공부한 날을 표시하거나, 간단한 학습 일지를 써보세요. ‘오늘 강의에서 배운 표현: I’m looking for…’처럼 한 줄만 적어도 좋습니다. 일주일 연속으로 공부했다면, 스스로에게 작은 보상(좋아하는 커피 마시기, 영화 보기 등)을 해주세요. 이런 기록과 보상은 뇌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 공부 습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거창한 목표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도 해냈다’는 작은 성공 경험을 꾸준히 쌓아나가는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완벽한 하루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하루입니다. EBS 왕초보영어 다시보기와 오늘 알려드린 동기부여 비법들을 활용하여 더 이상 작심삼일에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영어 습관을 만들어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것부터 시작! 추천 커리큘럼
‘영어 공부 다시 시작해야지!’ 마음먹고 막상 EBS에 접속했지만, 수많은 프로그램 앞에서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막막하셨나요? 괜찮습니다.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려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과정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입니다. 무작정 인기 있는 강의나 어려워 보이는 강의를 따라가기보다, 현재 내 눈높이에 딱 맞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수많은 EBS 영어 프로그램 중, 영어와 완전히 담을 쌓았던 분들도 자신감을 되찾고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왕초보 맞춤 커리큘럼’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이 순서대로만 따라오시면, 어느새 영어로 짧은 문장이라도 내뱉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왕초보 탈출! 3단계 핵심 코스
아래 3단계는 영어의 가장 기초적인 ‘벽돌’을 쌓는 과정입니다. 각 단계의 프로그램을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시청하고, 입으로 따라 말하는 연습을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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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영어와 다시 친해지기 (EBS 왕초보영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알파벳과 발음기호부터 다시 봐야 할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분들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EBS 왕초보영어’는 우리가 영어를 포기하게 만들었던 복잡한 문법 용어 대신, 가장 단순하고 필수적인 문장 구조와 패턴을 반복적으로 알려줍니다. ‘I am’, ‘You are’ 와 같이 정말 쉽고 기본적인 문장부터 시작해서, 단어만 살짝 바꾸며 응용하는 훈련을 통해 영어 문장의 원리를 몸으로 익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강사님들이 아주 친절하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질문할 곳 없는 성인 학습자들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긁어주죠. 이 단계의 목표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그리고 ‘가장 간단한 문장 구조에 익숙해지기’입니다. -
2단계: 짧은 문장 스스로 만들기 (더 쉬운 영어 with 최수진)
1단계에서 영어 문장의 뼈대를 세웠다면, 이제는 그 뼈대에 살을 조금씩 붙여나갈 차례입니다. ‘더 쉬운 영어’는 ‘왕초보영어’보다는 아주 살짝 긴 호흡의 문장을 다루지만, 여전히 일상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쉽고 유용한 표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하나의 핵심 패턴을 익힌 뒤,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여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I want to…’라는 패턴을 배웠다면, ‘I want to drink coffee’, ‘I want to go home’ 등으로 직접 문장을 완성해보는 식이죠. 이 과정을 통해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던 영어를, 내가 직접 만들고 활용하는 능동적인 영어로 바꾸는 첫걸음을 떼게 됩니다. -
3단계: 아는 단어 총동원하여 글쓰기 (Easy Writing)
말하기와 듣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쓰기입니다. 쓰기는 내가 아는 문법과 어휘를 가장 정확하게 점검하고 정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asy Writing’은 매일 하나의 주제에 대해 5~6문장 정도의 짧은 영어 글쓰기를 함께 완성해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전혀요! 방송을 들으며 강사님이 알려주는 표현과 단어를 활용해 빈칸을 채우거나 문장을 배열하는 수준부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1, 2단계에서 눈과 귀로 익혔던 표현들을 손으로 직접 써보며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영어 일기를 쓰고 싶지만 막막했던 분들에게는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위한 추가 팁
위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아래 팁들을 함께 실천한다면 학습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작은 습관이 영어 실력의 큰 차이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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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이라도 꾸준하게
주말에 3시간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매일 15분씩이라도 EBS 라디오나 다시보기를 통해 영어를 접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출퇴근길,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보세요. 매일 영어를 듣고 말하는 습관이야말로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
부끄러워 말고 따라 말하기 (쉐도잉)
강의를 들을 때, 그냥 귀로만 듣지 말고 꼭 강사님의 발음과 억양을 앵무새처럼 따라 해보세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입이 잘 안 움직이지만, 반복하다 보면 영어의 리듬과 발음에 익숙해지고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성장합니다. 방 안에서 혼자 있을 때, 작은 소리로라도 꼭 따라 말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다시보기’를 200% 활용하기
한 번 본 강의라고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이해가 잘 안 됐던 부분, 혹은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표현이 나왔던 회차는 2~3번 반복해서 시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는 편안하게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두 번째는 따라 말하며 연습하고, 세 번째는 자막 없이 보며 듣기 능력을 시험해보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